참세상
참새가입
|
로그인
|
비밀번호찾기
뉴스
전체기사
노동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국제
오피니언
논설
칼럼/연재
기고/주장
카툰/판화
사진
영상
기획
광장
Home
뉴스
전체기사
edit
이름
비밀번호
‘평택 폭력’ 여론일자…경찰 ‘옹호 댓글’ 지시 파문 [경향신문 2006-05-06 00:15] 경찰청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강제철거 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적 진압을 정당화하고 여론을 유리한 방향으로 몰아가기 위해 부상 경찰관과 전·의경에 대해 인터넷에 직접 댓글을 달도록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청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진압과정에서 경찰에 유리한 부분만을 시간대별로 편집한 동영상 9편을 올려, 눈총을 사고 있다. 경찰청은 5일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정무점검회의에서 대추리 강제집행이 ‘국익 손실을 막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결론이 나오자 서둘러 이같은 대응책을 마련, 전국 일선 경찰서에 하달했다. 대응 내용에 따르면 경찰청은 ‘국정브리핑 사이트 등에 부상 경찰관과 전·의경이 직접 댓글을 게시하도록 해 (이번 사태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과도한 진압작전으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폭력 경찰’이라는 비난이 들끓자 불리한 여론 형성을 막기 위해 부상 전·의경까지 강제로 동원, ‘여론 조작’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경찰의 폭력성’을 지적하는 진보 언론에 대해서도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댓글을 달아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경찰의 과잉 진압에 따른 시민단체와 해외 인권단체들의 항의는 이날도 빗발쳤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300여명은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강제철거 도중 연행된 524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새사회 연대도 “토끼몰이식 강제 진압작전을 펼친 경찰과 국방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진압을 책임진 어청수 경기경찰청장과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폭력 진압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사면위원회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연행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사면위 동아시아 담당관 라지브 나라얀은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찰의 조치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의 과잉 폭력 진압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경찰의 폭력 진압 희생자 가운데 1명이 진정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피해에 대한 진정이 들어오는 대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또 진정 접수와는 별도로 13명을 인권지킴이 자격으로 현장에 파견, 진압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했으며, 이 화면을 바탕으로 강제철거 과정의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오승주·장은교기자 fair@kyunghyang.com〉
최신기사
전력수급 기본계획, 어떤 발전인지와 ..
5월1일, '참세상'이 다시 열립니다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환의 필요성..
[안내]
월간지..
노동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싸웁니다
우리가 투쟁해야 시장을 변하게 만들죠..
기획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렇다면, ..
돌봄 노동자-이용자가 희생되는 ‘공멸..
“공적 체계 안에서 요양보호사 보호하..
초고령화사회, 돌봄을 요구하다
라이프 온 마스, 화성 사회주의
논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문제는 탐욕이..
전세사기, 대중의 금융화가 불러온 사..
'오세훈표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
첨단산업 육성전략은 재벌 특혜 전략
“연준아~ 브라보! 멋지다 연준아!”..
사진
재난 연극
신디케이트
영상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
참세상
쇠사슬 몸에 묶고 저항했지만, 끝내 비정규직..
오체투지, 비정규직 해고노동자의 희망 몸짓
영화 <카트>가 다 담지 못한 이랜드-뉴코아 ..
카툰
로또보다 못한 민간의료보험
진보넷&참세상
건강보험료, 버는만큼만 내면 무상의료 실현된..
위암에 걸린 K씨네 집은 왜 거덜났는가
팔레스타인인 버스 탑승 금지
판화
들위에 둘
이윤엽(판화가)
비정규직 그만
개자유
다시 안고 싶다
참세상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