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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님... 전의경들 개개인으로 보자면 군에 입대해서 불법적으로 전경으로 차출되고 무더운 날에 힘들게 서있고 위에서 까면 까는대로 움직이는 전의경들 불쌍하죠. 근데 당장 일할 곳이 사라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쌍한 걸 넘어서 살아갈 길을 빼앗겼어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벼랑길로 내모는 이랜드 뉴코아 그리고 전의경으로 대표되는 공권력으로 엄호하는 정부가 못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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