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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님. 제가 그 상황에 없어서 뭐 정확하진 않겠지만, 글을 읽어봤을 때는 글쓴이와 동행한 분이 마구잡이로 서명해달라고 경우없이 떼를 쓴 것 같지는 않은데요. 서명할 수 없다고 의향만 밝히면 될 일을 거룩한 예술가께서 너무 과잉반응하신 것은 아닐까요. 한국사람들은 사전에 인터뷰 요청도 없이 마구 들이댄다는 식의 발언은 한국사람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고 뭐랍니까. 본인얼굴에 침뱉기죠. 본인은 대한민국인이아니라 타국민이랍니까. 서명하기 싫으면 싫다고 간단명료하게 말하고 정중하게 돌려보내면 글쓴이가 이렇게 속상하고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으로 글을 올리진 않았을 것 같군요. 흐음님이 말씀하신 또 우리사회가 대체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그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해서도 그의 언행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서명을 안해준 것이 나쁜 것이라기 보다는 찾아간 분들에게 쓸데없는 군더더기의 말과 욕설, 한국인을 그런 식으로 매도한 것에 크나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저는 뭐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여론이 그렇다 알고있을 뿐이죠. 저는 오히려 예술가 자신들의 언행은 예술가라는 명목하에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궤변을 늘어놓고 진리인냥 자신의 견해를 얘기해도 다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는 일부 예술가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구역질이 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사회도 예술가들에게는 그들의 개성이나 견해를 지극히 존중해 그들의 어떠한 언행에도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고 그것이 못마땅할 뿐입니다. 그들은 예술하는 사람일 뿐이고 우리는 그들이 하는 예술을 듣고 보고 즐기면 되는 것이지 그들을 추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좋아서하는 일이고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즐기면 그 뿐입니다. 예술하는 사람을 나보다 훌륭하고 나은 사람, 교양있고 학식을 두루 갖춘사람, 고결하고 우아한 사람이라고 우러러보는 것은 이제 지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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