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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읽다보니 글의 요점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도대체 이 글 어디에 정명훈씨의 예술 자체를 폄하하는 내용이 있다는 말인가요? 오히려 그 반대로 그의 음악에 대해서는 황홀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논지는 정명훈이라는 세계적인 명성의 고매한 예술가가 사실은 병적인 사상체계를 갖고 있는 한 이기적인 권력자라는 것 그것이잖아요 새벽 1시에 막무가내로 찾아간 게 결례긴 하지만 그게 그가 목수정씨 일행들에게 한 추악한 말들을 정당화시킬 순 없죠 글을 제대로 안읽은건지 아니면 보고싶은 것만 보는건지, 논점을 좀 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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