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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정말 속 시원한 발언들 많아 숨통이 탁 트였습니다만, 문국현 의원의 "저도 실망을 안겨드린 사람입니다."라는 그 말, 저 개인은 참 좋았고, 진솔하다고 여겼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운동진영도 그런 성찰이 좀 있어야 하고, 진솔하게 표현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문국현 의원의 그 말이 마음에 위로와 평안과 기쁨을 거져다 주었습니다. 다들 잘났다고 난리치는 시국에 잔잔한 감동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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