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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밀사님이 "몸을 판다"는 표현을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그것이 성노동자들에게 모욕적 표현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바로 성노동의 비인간적 속성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노예노동이라고 하더라도, 채찍질을 당하며 짐승처럼 고분고분하게 해야 하는 노동이 아닌 이상, 노동에는 자기실현의 계기가 존재합니다. 노동은 생계수단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제 아무리 단순한 노동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역량에 따라 노동의 성취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섹스입니다. 섹스는 여성에게 행복한가요? 섹스에서 행복을 느끼는 여성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째 이유는 남성이 여성의 욕망을 존중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 섹스도 여성에게 행복하지 않은데, 상업적 섹스가 그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 행복을 주기란 더더욱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셉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섹스를 하는 동안 남성에게 지배당합니다. 그런데 밀사님은 이처럼 일반적 섹스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상호불일치를 상업적 섹스에서 온당하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구매자는 뭣때문에 돈을 지불하나요? 섹스 파트너가 없어서라고 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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