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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기사를 읽었는데 1989-1990년에 걸쳐 울산노동조합협의회(준)가 만들어져 전노협 준비에 중요 주체로서 논의에 참여했고 결성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함. 울노협(준)은 현대자동차노조, 현대중공업노조, 현대중장비노조 등 7개 노조 약 6만명의 조합원으로 만들어졌고, 당시 전노협 창립시 18만명의 조합원중 6만명을 채워준 전국의 최대의 조직이었음. 그후 현대중공업, 현대중장비, 현대자동차 노조 등 정권의 집중적 탄압으로 유명무실해져 1991년에 와해되고 다시 현총련으로 탈바꿈하여 나타나게 됨. 당시 죽을 고생을 하면서 울노협을 만든다고 고생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논문이 문제가 있는 듯 하니,논문을 쓸 때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써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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