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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운동 내부에서 표현되는 칼럼의 주장이 반갑다. 댓글은 사실 딴지를 걸려는 의도가 아니라, 반가움에 대한 표현, 애정이다. 현행의 노동자운동의 지리멸렬은 드러난 실천보다 더 이전, 운동의 철학적 빈곤-소위 활동가라는 이들의 사유없는 실천?-이 똬리를 틀고 있기에. 이 칼럼의 수준에 훨 못미치는, 80년대 학습한 이론을 기억에 의존해 반복적으로 배껴쓰는 현장활동가들의 인식수준을 알기에. 노동자운동 내부에서부터 더 많은 이견의 공박, 토론의 홍수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이 죽으면 관계도, 조직도 결국 죽음 아니겠는가. "협동조합이 노동자들의 희망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는 말 또한 과도하다. 자본이 노동자들의 삶과 육체를 일상적으로 갉아먹는 사회에서, "노동자중심성"에 기반한 전투적 노동운동은 과연 자본의 바깥을 사유하면서 나아가고 있는가? '동일성'으로만 질주하는 현행의 한국 노동자운동의 질곡-생산성 중심주의-을 넘어서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는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협동조합 또한 노동조합에게 동일한 질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자본주의 하에서 협동조합이 노동조합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적어도 코뮤니즘사회로의 운동의 확대와 상승을 바란다면 노동자운동에 대한 비판에 버럭하기보다 노동자운동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다양한 주장과 실천의 근거들을 내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하에서 그 지배의 틈새를 공략하고자 모색되고 있는 다양한 흐름 중의 하나인 '협동조합운동'-협동조합운동=박승옥이 아니다-을 폄하하기보다 그 장점을 활용하여 노동자들이 숨쉴 틈과 체력을 비축해 가면서 동시에 자본의 바깥을 전망하고 만들어 가는, 도처에서 자본의 지배에 구멍을 내고자 하는 다양한 실천들과 협력하고 연대하면서 보다 상승된 '혁명적 기획'들을 노동자 운동 내부에서부터 변화된 실천들을 내보이면서 손을 내밀어야 하지 않을까. 노동자운동 바깥의 타자들-이름없이 버려진 존재들-에 대한 무관심, 혹은 무시, 혹은 부정으로 일관한다면, 타자와의 연대와 공동성에 대한 사유와 실천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노동자운동이 잃을 것은 혁명이요, 얻을 것은 날개없는 추락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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