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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정국과 4월 총선 한국은 김영삼 정부까지 보수가 집권을 하였었다. 그리고 김대중 후보가 오랫동안의 보수집권을 끝내고 민주집권을 이루었다. 이후 보수와 민주는 교대로 집권을 하였다. 그리고 혁명을 지향하던 운동은 노동운동과 나란히 개혁적 정당(정의당, 노동당, 민중당)으로 전환되었다. 코로나 19의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당은 완만한 지지율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가치에서 출발하는 더민주당은 군소정당과의 선거전략으로 진 빠지는 문재인 심판론에서 기력을 다 소진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을 충분히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정치지형적 관점에서 민족주의는 민중당으로 많은 표가 갈 수 있지만 민중당의 원칙 없는 기회주의가 표를 분산시키고 있다. 정의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이 잘 된다면 전국 특표율 25~30%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겠는가. 노동당은 공장노동자들의 지지율이 약하다. 코로나19 정국을 대처하는 각 당의 대안과 실천이 4월 총선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4월 총선은 정의당이 과거 민주당처럼 한국의 역사에서 새로운 집권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군소정당들의 정치세력화도 그 시작을 80년대부터 볼 때는 어느덧 40년이다. 남북분단은 좌우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보수주의로부터 군소정당의 정치세력화에 대해 가장 큰 압박과 폐해를 주었지만, 이제 남북분단이야말로 평화와 노동(력)을 가치로 군소정당이 다수의 지지를 받으며 스스로 집권을 향하여 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군소정당이 남북관계에서 보수의 가치를 맹목적으로 섞지 않으면서도 더 냉정한 원칙을 다듬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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