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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아, 넌 맑지, 그렇지만 그건 혼이 아니라. 천국과 지옥을 말하는 저승이지 마음아, 넌 깨끗하지, 희노애락 중 넌 무엇을 좋아하니. 몸아. 넌 철학자들의 말처럼 일평생은 고통이 90% 이상이고 행복은 1% 이상이라고 한다. 영혼아, 마음아, 몸아 우리는 자본주의를 살고 있어. 자본주의라는 세상의 희노애락에서 뒹굴어 그렇지만 그것이 다일까. 영혼아, 마음아, 몸아 우리는 인종노예제를 찾아서 해방을 했고, 타민족의 노예를 찾아서 해방 을 했어. 그런데, 왜 계속 고통이 더 지배를 해야 하지. 우리가 자본주의에서 찾지 못한 것은 없을까. 우리가 우리의 영혼과, 마음, 몸을 다 알지 못하 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자본주의를 다 알지 못한 채 사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우리의 영혼과 마 음, 그리고 몸은 자본주의를 다 알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노예제는 대부분 인종적 착취를 상상할거다. 민족주의는 대부분 타국의 지배로 인한 착취와 혁명 을 떠올리고. 자본주의는? 다 찾았을까! 같은 인종이 같은 인종을,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것 은 아닐까. 다른 착취는 보여. 이 자본주의의 착취는 보이지 않아. 아 영혼아, 마음아, 몸아 우리는 진정 살아있는 것일까. 아직 우리는 불완전체일지도 몰라. 또 권력과 이윤의 도구로 머문 것은 아닐 까. 자본주의의 인간은 자본가가 완전체일까. 상인이 완전체일까, 금융가가 완전체일까. 공무원, 또 는 정치인이 완전체일까, 임금노동자와 노조는 어디 쯤 있는 것일까. 해방이 없는 자본주의에서는 완전체에 이를 수 없을 지도 몰라. 자본주의의 착취를 찾기 전까지는 완전체일 수 없을지도 몰라. 영혼아, 마음아, 몸아 넌 자본주의가 전부가 아냐, 자본주의 다음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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