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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붕괴할 때 발트 3국이 나왔었는데 이번은 벨라루스 임금노동자 파업은 그 진행과정을 잘 모르겠네요. 러시아가 푸틴의 장기독재로 간다고 하니까 벨라루스 임금노동자 파업도 미국의 영향력인가요, 독자성을 띤 것인가요. 이 부분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민이 주축이 되어 자본가 계급으로 형성되면서 봉건제를 종식했던 것처럼 임금노동자가 계급으로 형성된 측면을 잘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주의는 상품이라는 물질적 기초로부터 시작할 수 있었지만 반면에 임금노동자 계급은 그러한 부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체제를 경과하는 동인이 다른 것입니다. 또 하나 유념해야 할 부분이 체제의 시기구분입니다. 역사학자들마다 봉건제의 역사적 시기와 기간이 다름니다. 자본주의도 현재 그와 비슷한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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