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로 본 미당의 머릿속[5]

[낡은책14] 미당 세계방랑기

미당은 서문에 “자화자찬 같아서 미안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전 세계에 걸친 계속적인 이런 방랑의 기록은 세계문학의 오랜 역사 속에서도 내가 아마 ...

80년 전 우리는 이주노동자와 함께 파업했다[6]

[낡은책 13] 북한학계의 1920, 30년대 노농운동 연구

일제하 노동운동을 읽으려면 ‘경성트로이카’를 읽으면 안 된다. 웬 듣보잡이 이런 책을 냈지만 1930년대 이재유를 읽으려면 김경일 교수의 ‘이재...

“우유부단한 먹물들의 현실 탈각”[1]

[새책] 근대성의 역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함량미달이다. 그럼에도 요즘 젊은이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언어의 유희를 늘어놓고 있다. 전적인 책임은 출판사에 있다. 출판사...

현 정부 노동정책의 기원은 박정희, 전두환

[낡은책](13) 우리 노동법에 ‘복수노조 금지’는 언제 들어왔을까

지금 우리가 ‘노동’을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의 걸림돌로만 여기던 시절에 나온 이 책만큼 폭넓게 세상을 보고 있는지 되돌아보면 참 많이 부끄럽다. ...

실업률 1.7%, 지니계수 0.225, 고용률 78%의 덴마크[1]

[새책] 덴마크 일자리 창출방안에 관한 연구

고용정책 가운데 ‘일자리 나누기’ 방안과 관련 OECD 국가 중에서 덴마크는 90년대 중반 가장 성공적인 고용정책으로 주목 받았다. 덴마크의 성...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가

[새책] <개벽>에 비친 식민지 조선의 얼굴

‘칼 리프크네히트와 로자 룩셈부르크를 기리며’ ‘볼세비키의 사상’ ‘노동운동과 공동단결의 방법’ ‘세계 사회주의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낡은책12] 이 땅의 이 사람들 1, 2

“서재필은 자기가 태어난 조선에서 배운 건 뭐지?”

내공 있던 출판사 뿌리깊은나무가 32년 전에 내놓은 <이 땅의 이 사람들>에서 다루는 해방 전후사의 주요 인물들은 지금 와서 보면 별...

공간속에서 계급투쟁을

진보평론 43호(2010년 봄호)

진보평론 43호(2010년 봄호)는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시대의 지역과 풀뿌리 정치"에 대해 조망하고 있다.

도처에 있는 ‘카탈로니아’를 위하여[1]

[인권오름] 조지 오웰의 '르포르타주'

그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폭로하고 싶은 어떤 거짓말이 있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싶은 어떤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3]

[미디어 충청] 무노조 경영하에 삼성반도체 백혈병노동자를 아십니까

양심고백 이후 서초동 법조타운에 사무실을 개업하였으나 ‘제대로 사건 수임도 하지 못하는’ 변호사이자 빵집 관리자로 살아온 김 변호사가 책을 썼다...

여기, 예술이 있다[1]

[새책] 끝나지 않는 전시

용산에는 수많은 예술행동들이 함께 했다. 열사들의 영정과 벽화, 설치작업, 시낭송, 무용, 퍼포먼스, 노래, 마당극, 공연, 전시까지. 때때로 ...

쌍용자동차 77일 옥쇄파업의 기록

[새책] 해고는 살인이다

한 권의 책으로 쌍용자동차지부 동지들의 투쟁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애초에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불과 4개월의 기간에 자료 수집과 집필, 초안 ...

“노동운동의 ‘위기’ 논쟁, 이제 시작이다!”

[새책] 위기의 노동운동 「더 아래로, 더 왼쪽으로」

민주노조운동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논란거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위기를 어떠한 방향과 전망에...

송경동의 꿈은 이미 세상의 것이 아니다[6]

[새책] 송경동 시인 두 번째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송경동 시인은 시인으로서 어떤 시를 쓸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송경동 시인은 단지 이 시대의 시인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를 고민한다. 그래서...

절대 읽지 말아야 할 책[5]

[서평] 이갑용의 <길은 복잡하지 않다>

태어나 처음으로 서평을 쓰는데 불행히도 ‘절대 읽지 말아야 할 책’이라는 제목으로 써야 한다니, 서글프다.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

온라인 뉴스구독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귀하의 이메일로 주요뉴스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