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삶에, 단단한 작은 소식들을[1]

[레인보우]

성전환증 진단을 받고 호르몬 투여, 유방 절제 수술 등을 거쳐 남성으로서 생활해 온, 그러나 외부 성기 성형 수술은 물론 생식능력 제거 수술 또...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 별세, 진보진영 애도 행렬

사회주의 좌파 공투본·진보당 선대위 추모 논평 발표…11일 발인

지난 9일 고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씨의 별세 소식에 진보진영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다...

국힘行 신지예에 비판 목소리 “운동 사유화의 가장 나쁜 선례”[3]

여성·진보진영 실망감 커, 여성 정치세력화의 녹록지 않은 환경에 대한 반성도

이날 신 씨는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사임을 밝히며 윤석열 후보의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으로 일하게 ...

빌라왕 잡는 유일한 대안, “주택 사회화와 탈 상품화”[1]

[특집호] 베를린 주택 사회화 운동 ‘도이체 보넨 엔트아이그넨’, 이안 클로트워시 활동가 인터뷰

서베를린은 임대료를 규제(Mietpreisbindung)해왔고, 동베를린은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했었다. 주거 점거 운동도 지속해 베를린에 오래 ...

도시 난민들의 운동, ‘사적 소유’를 흔들어야 한다[2]

[특집호] 김상철 경의선 공유지 시민행동 정책팀장 인터뷰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은 지 오래다. 문제는 집과 집이 필요한 사람이 미스매칭 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 매칭시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토론하...

한국의 주거권 운동과 실험들[1]

[특집호] 철거민 투쟁과 새로운 주거 실험, 그리고 스쾃운동

주택 · 토지의 ‘소유’를 ‘공유’의 개념으로 전환하려는 운동이 이어졌지만,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주택과 토지의 ‘사...

모든 무주택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법[1]

[특집호] 전장호 사회변혁노동자당 서울시당 대표 인터뷰

재벌의 불로소득을 환수해 모든 무주택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부동산 공화국’인 한국 사회에서 실현 가능...

재벌의 부동산 투기 50년사, 서울 두 개를 사들였다[1]

[특집호] 한 해 임대수익 1조5천억, 500조의 땅 부자, 숨겨진 진짜 투기꾼들

1997년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기업들은 설비자산 등의 기업 투자를 줄이고 토지 · 건물 자산을 불렸다. 외환위기 이전 46.5%였...

문재인 정부도 ‘주택공급 만능론’을 넘어서지 못했다[1]

[특집호] 이원호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인터뷰

넓게 보면 역대 정권들의 부동산 정책은 똑같았다. ‘주택공급 만능론’이었다. 차기 집권을 하려면 임기 내에 경제성장 수치를 올려야 유리하다. 그...

문재인 정부의 ‘주거 사다리’에서 떨어졌다[1]

[특집호] 임대사업자 특혜로 시작해 부동산세 완화로

여야 정당이 부동산 감세에 열을 올리는 사이, 주거 복지 정책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앞서 정부는 취임 첫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

청년들, 부동산 ‘몰수’와 ‘사회화’를 가리키다[1]

[특집호] 서울·수도권 청년 500명 여론조사

정부가 임기 동안 27차례의 부동산 정책을 내놨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어째서 우리는 끝도 없는 주거 불안에 내몰려야 하는 걸까. 수도권 지역...

부동산 법인, 주택임대업에 뛰어들다[2]

[특집호] 투기세력의 타깃이 된 서민주거지

박근혜, 문재인 정부가 키운 주택임대 사업자들이 우후죽순 법인을 만들고 있다. 다주택자에게 부동산 임대업 법인 설립은 세금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

왜 무주택자에게 ‘갭투기’의 책임을 전가합니까?[1]

[특집호] 갭투기 피해 그 후, ‘집’은 ‘불안’이 됐다

진 씨와 계약 갱신을 했던 2018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적어도 우리 집은 그랬다. 진 씨가 세금을 체납해 집에 가압류가 잡힌 건 202...

안전한 곳에 살고 있습니까?

[특집호] 갭투기로 뜨거웠던 화곡동의 그해 여름

화곡동이 전세 사기 피해 지역으로 뉴스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건 2019년 여름부터였다.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던 그해 여름, 뜨거워진 지구만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