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녹색 스트라이크]
지난 10월 18일, 탄소중립위원회의 전체 회의가 열렸다. 포스코 회장부터 ‘기후 전사’들까지 모여 꼼수로 숫자만 맞춘 (국외 감축분을 제외한 ...
지난 10월 18일, 탄소중립위원회의 전체 회의가 열렸다. 포스코 회장부터 ‘기후 전사’들까지 모여 꼼수로 숫자만 맞춘 (국외 감축분을 제외한 ...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쉼터인 ‘꿀잠’이 재개발 위기에 처했다. 꿀잠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시 영등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삶의 공간을...
화곡동은 ‘빌라촌’이라는 별칭처럼 빌라 매매가 많다. 지난 7월 서울에서 빌라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은평구(856건)와 강서구(811건...
가격기구, 시장규제를 통한 탄소중립 방안은 국가와 산업간 (이윤) 경쟁과 자국 산업과 기업 보호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다시 ...
탄소중립위원회의 산업/기업계 위원들이 ‘직무윤리 서약서’를 작성한 후,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탄소중립시나리오 관련 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기후 정치의 방향은 탈성장이 아니라 자본주의 생산방식의 지속 불가능, 성장 불가능을 인정하고 대안적 생산체계로의 전환과 생태적 생산체계를 목표로...
오늘날 자본은 세계의 모든 것들을 점으로 구축한다. 사물과 공간, 인간은 점으로 환원되고 인식되며, 우리의 생체정보는 시스템에서 점으로 데이터화...
<번역의 말>은 수원 성매매 집결지 아카이브 촬영을 하면서 느낀 곤란함에서 시작되었다. 사람이 없고 흩어지는 그 공간에서 카메라를 든...
굴러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야 하는 일을 하다 보면 일 외의 생활이 처참해진다. 퇴근해서 집안일을 살피며 직접 밥을 해 먹으면 저녁을 밤 10시에나...
“분명히 어떤 일이 있었는데, 없던 것처럼 흘러”가는 이곳에서 겨우 십수 년은 별다른 차이가 없으므로 둘의 말은 종종 겹친다. 서로의 할 말을 ...
외지인들이 농지를 투자목적으로 가지니 땅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농사의 기본은 땅인데 농부가 땅 한 평 갖기가 참 어렵습니다. 농사를 짓고자...
돌봄 혁명 네트워크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이미 8년이나 된 굵직한 조직이다. 간단히 소개하면 유·무급 돌봄 노동자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사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 활동가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미루는 국회를 규탄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차제연의 지오 활동가와 이...
‘불법 집회’라는 규정은 모든 의문의 여지를 막는다. ‘불법’을 규정하는 권력은 오로지 법 집행 기관에만 주어진다. 사람들은 불법에 이르는 과정...
‘멈춤’이 노동 현장에서는 지극히 능동적인 ‘투쟁’이 된다는 사실은 노동 운동과 기후 운동이 긴밀히 연결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멈춤은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