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지도 않는데, 수신료까지 내야 해?”[1]

[미디어택] 대통령님, 답변을 드립니다!

TV수신료를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게 아니다. 수신료 제도는 ‘산정’, ‘배분’, ‘징수’, ‘운용’, ‘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해야 할 ...

이제 우리가 당신의 말을 듣겠습니다

[질문들]

말도 안 되는 질문이나 딴지에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애를 써서 설명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그랬다. 지...

노동시간 논의에서 반영되어야 할 목소리

[워커스 상담소]

노동시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받아들여 주 4일제 또는 주 35시간제에 대한 논의가 대선에서 다뤄진 것이 ...

단 한 번도 진심인 적 없던 회장님

[르포] 두 번째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대우버스 노동자들 이야기

“회장님은 저희보고 ‘귀족노조’라 하는데요. 제가 20년 근무하고, 마지막에 받은 게 250만 원 정도였어요. 연장 없으면 최저임금입니다. 두 ...

〈나는 신이다〉, MBC는 안 되지만 넷플릭스에서는 괜찮다?

[미디어택] 〈나는 신이다〉 문제의 핵심은 ‘선정성’이 아니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장벽이 높다. 그래도 불편함을 누르며, 한 번의 스킵 없이 제작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정주행을 끝냈다. 극적인 이야기...

노동위원회가 왜 이럴까?

[워커스 상담소]

해당 사건은 정규직 전환기대권이 쟁점이 된 사건이었는데, 경기지노위의 담당조사관은 ‘당사자 A씨의 채용공고에만 정규직 전환 명시가 없는 이유’,...

한국 이주노동 30년…이주노동자에서 이주활동가로 나아가다

[새책] 차별에 맞서 삶을 일궈내는 이주활동가들의 이야기 『곁을 만드는 사람』 출간 앞둬

오는 4월 3일 출간되는 『곁을 만드는 사람』은 고용허가제와 명동성당 투쟁이 20년을 넘어서는 지금, 이주노동자의 노동 현장과 삶을 제대로 이해...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4년, <검은 시위>를 읽는 이유

[기고] <검은시위: 자본주의와 낙태죄, 그리고 반격의 페미니즘> 서평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이 나왔을 때 나는 마침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판결 소식을 들었을 때 면접이고 뭐고 기쁜 마음...

안 된다는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하는 장소

[질문들]

지난주 서울시청을 지나면서 광장 주변을 둘러싼 경찰버스들을 보았다. 서울광장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유가족과 시민의 의지로 자리...

시시한 악인의 존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워커스 상담소]

현실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고난과 역경일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시시한 일들이기도 하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작디작은 일인데, 이 시시한...

책임지지 않는 책임자들

[질문들]

수사는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빠르게 시작했지만, 국정조사는 참사 발생 53일째가 돼서야, 그것도 예정된 일정의 반 이상을 흘려보내고 난 뒤 겨...

혁명이 주춤하면 힙합이 앞장서나니

[서평] 박형주,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 나름북스, 2022.

힙합이란 음악에 거창하고 대단한 정의를 덧씌우기보다는 힙합을 포함한 우리의 노래와 예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는 말이다. 무엇이 힙합이...

임금체불, ‘반의사불벌죄’와 헤어질 결심

[워커스 상담소]

2021년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임금체불액은 무려 1조3,505억 원이다. 쉽게 가늠조차 되지 않는 수치다. 사실 우리나라의 임금체불 규모는 ...

국가를 덕질하기 : 새롭게 등장한 중국의 팬덤 민족주의

[서평] 류하이룽 등,『아이돌이 된 국가』, 도서출판 갈무리, 2022

결국 이 책을 덮고 나서 가장 인상 깊게 남는 메시지는 중국의 ‘소분홍’은 그들이 “아이돌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조국을 사랑한다”(283p)는 주...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