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말’이 아닌 ‘말과 활’이길[1]
[새책] 말과활 (격월간 2013. 7~8월호 창간호, 2013.7, 424쪽)
본론부터 얘기하면 너무 어렵고 장황하다. 지극히 상식 수준의 말을 이렇게 길고 현란하게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앞선다. 현장과 현실의 삶과 생...
본론부터 얘기하면 너무 어렵고 장황하다. 지극히 상식 수준의 말을 이렇게 길고 현란하게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앞선다. 현장과 현실의 삶과 생...
이번 앨범 <시동을 걸었어>는 나에게로 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연대하고 나누는 사람답게 살기 위한 의지와 실천을 담은 음악인 조성일...
‘맞춤법’의 기획에 균열을 내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의 말소리를 용인하는 ‘마춤법’의 세계에 응답해 보고자 하는 이들, 더불어 목격...
7월 22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동 ‘희망의 노래 꽃다지’ 녹음실. 조성일 씨의 첫 번째 음반 녹음작업이 한창이다. 녹음실 안에 서있는 조성...
박근혜 대통령은 2기 청와대실무인선을 마무리 하면서, 공직사회 기강을 잡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메시지가 국민을 향한 선전...
의귀 송령이골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송령이골에 당시 버려지다시피 매장한 상태 그대로며 최근까지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되고 있는 제주 ...
설 영화 드라마의 줄거리 창작을 돕는 한국형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국내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처음이란다. 이 프로그램은 엔씨소프트와 이화여대 디...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제1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다음달 2일(금)부터 4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신문 기사 제목은 한결 같이 <‘협력’사>다. 뭘 그렇게 ‘협력’해왔다고, 하청회사 대신 꼭 ‘협력’을 강조하는지 모르겠다. 더 황당...
대중들이 ‘사회적 경제’ 담론과 협동조합의 이념에 보이는 커다란 관심과 열망이 단순한 유행이 될지, 아니면 ‘사회적 경제’ 담론이 사회변혁의 매...
“땅에 묻힌 비석을 다시 세우고, 생가도 기념관처럼 꾸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재성 씨는 “일제시대 때 항일운동가와 사회주의운동가들은...
사고 기사를 대할 때마다 한국 언론은 이상한 병이 도진다. 우선은 사망자 숫자에 너무 목을 맨다. 이보다 더 심각한 건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
한국 사회 일각에는 산업 노동자와 그 조직을 낡은 ‘꼰대’로 조롱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자본과 언어>는 신세대 지식 서비스 노동...
2차 병원 쯤에서 신생아 한 명을 자연분만하면 2~3일 정도에 퇴원하고 돈은 20만 원이 채 안 든다. 제왕절개해 낳으면 5일정도 입원해야 하고...
이번 진보평론의 특집은 ‘세계자본주의체제’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외에 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모색과 실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