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의 윤리학’과 마주하는 책 읽는 시간
[새책] <하늘을 덮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진실>과 만나자
성차별과 성폭력은 노동자조직과 운동조직에 내재한 평등에 기초한 열린 민주주의 원리를 근저부터 훼손한다. 노동자문화의 일부인 성차별과 성폭력을 정...
성차별과 성폭력은 노동자조직과 운동조직에 내재한 평등에 기초한 열린 민주주의 원리를 근저부터 훼손한다. 노동자문화의 일부인 성차별과 성폭력을 정...
그는 빠르지 않다. 뛰면 오래 갈 수 없기에 천천히 걸어가고, 때로는 돌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를 시작하면 늘 최선을 다한다. 그는 늘 길...
“분단 되면 전쟁이 일어나고, 분단 유지 세력이 등장할 것이며,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반 년 이상 지속된 한반도 위기 후...
이 땅에선 가려진 거리의 설움과 투쟁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
도시를 읽는다는 표현에 우리는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한 것 같다. 여전히 그게 뭔지는 잘 모른다 해도 '도시 읽기'라는 말이 들어간 책도 꽤 나온...
그 점에서 영화 <지슬>은 영화로서도 볼 만하다. 단지 4.3항쟁을 그린 점만이 아니라. 외려 4.3항쟁은 이런 방식의 영화적 장치를...
현실은 결국 힘과 권력이 본질적이다. 문제는 그러한 힘과 권력이 불가역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민주화 이후 자유주의 정권들의 무책임한 역사인식과 ...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을 맞아 콘서트 '동행' 기획단과 ‘5.18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가 함께 ≪콘서트 동행: 오월 광주, 그리고 지금 ...
6회 맑스코뮤날레를 계기로 21세기 혁명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오후 서강대 다산관에서는 30여 명의 참여 속에서 혁명운동에 천착해...
일본 오키나와 주민의 주일미군기지 싸움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러브 오키나와>가 한국을 건너온다.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에 있어 ‘...
세계 경제위기로 파급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기 위기 후 일어난 월가점거운동(OWS)은 처음부터 “세계혁명”을 말했다. 미국 뉴욕 주코티 광...
수신확인을 했으나 답장을 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책을 읽고 나니 돌아보고 생각할 것이 많아서였다. ‘차별’이라는 주제는 무척 무거워 보이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것의 전지구적 확산에 따라 새로운 국가들이 계속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뉴스에 등장하지만, 그 대응방식은 늘 변함이 없...
이처럼 아름다운 민주화의 모습 이면은 추한 것이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광주와 87년,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권을 잡았지만 이 두 정권이 했...
이제 마을 속 골목길은 더 이상 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파하면 학원차를 타고 학원으로 옮겨 다니기 바쁩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