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나도 죽일꺼니"

썩은돼지 / 2005년12월29일 10시34분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범대위 사람들, 40여명이었다. 이들이 경찰청 주변에서 노숙 농성에 돌입 한다고 하자 경찰청 주변을 닭장차로 둘러쌌다. 경찰이 가장 두려웠던것은 '누가 볼까'였다. 경찰청장 물러나라는 현수막을 누가 볼까 두려워 그 좁은 길을 에워싼 것도 모자라 걸어놓은 현수막을 찢기 위해 수시로 집회장을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다. 아직 정신 못차렸다. 알아서 기어 다닐려는 경찰근성에 죽어나는 것은 민중들이다.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경찰방패에 대한 두려움. 한 여성은 "너희들 나도 죽일꺼니"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현수막을 탈취하려고 밀어대는 경찰들 앞에 앉아 있다 정말 공포를 느꼈던 것이다. 이미 두명의 농민을 죽음으로 몰아낸 경찰의 군화발과 방패질 앞에 누군들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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