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선 거리로, 거리에선 꽁꽁

오도엽 / 2006년01월26일 15시28분
  경찰차로 봉쇄되어 조합원들의 차는 꼼짝달싹 할 수가 없다 <%=orgin_start%> [출처: ]<%=orgin_end%>
  지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마저 함께 연행되어 남은 조합원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orgin_start%> [출처: ]<%=orgin_end%>
  항의 집회를 하려고 조합원들이 움직이자 경찰들이 바짝 붙어 따라다닌다 <%=orgin_start%> [출처: ]<%=orgin_end%>
  경찰에 봉쇄된 채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 <%=orgin_start%> [출처: ]<%=orgin_end%>
  여기에 갇혀 죽으란 말인가 <%=orgin_start%> [출처: ]<%=orgin_end%>

1월 25일 국무조정실과 면담 약속이 되어 상경한 오리온전기지회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되자, 금속산업연맹과 금속노조는 오후 5시 30분 긴급 항의집회를 외통부 청사 앞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긴급 항의집회를 가졌다.

외국자본에 의해 공장에서 거리로 쫓겨 난 조합원들은, 거리에서는 공권력에 꽁꽁 가로막혀 옴짝달삭할 수가 없었다. 오전에 169명을 연행한 경찰은, 이 날 항의 집회도 경찰차와 경찰을 동원해 철통같이 막았다.

한편 상경할 때 타고온 조합원들의 차 80대도 세종문화회관 앞에 경찰차로 봉쇄하고 있다.

26일 16시 현재까지 연행된 조합원은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이고, 일부는 구속될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오리온전기지회 조합원은 연행된 구속자가 석방되면 구미로 내려가 이후 투쟁계획을 세우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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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언론을 표방한다면
    융베리 / 2006.01.26 20:16  

    왼쪽 눈으로 바로본 '언론'을 표방한다면 일단 사실관계는 제대로 밝히고 기사를 쓰길바란다. 여기 우연찮게 들어와서 훑어보니 참 가관이다. 일단 경찰을 완전한 적으로 상정해놓고 집회 사진에 대해 악의적인 해석은 기본이요. 조선일보 보다 더한 왜곡마저 일삼고 있으니 참..한심스럽다. 우리 나라의 좌, 우는 이 처럼 극단으로 균형을 맞추고 반대편으로만 달려가려하는 위태로운 형국이니 중간에 놓인 사람들이 어찌 탈정치와 무관심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터넷 대안언론의 논의가 오가던 1999년~2000년 사이에 많이 활동하며 이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진 나였지만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그동안 해오던 안티조선을 과감히 참언론, 민중의 소리, 오마이 뉴스에도 확대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런 식의 기사를 올릴것 같으면 제발 언론이란 이름은 빼라.

  • 2. 당신은 무언지 안다는 건가?
    지나가던 객. / 2006.02.14 00:30

    사실관계는 무언가? 궁금해진다. 당신은 사실관계를 뭔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남겼다고 생각된다.. 이런 글을 남기려면 당신이 지적한 사실관계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리고 나서 써라. 그냥 추상적으로 비난만 하지 말고. 그래야 이 사람들도 납득을 하고 고칠 건 고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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