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빈민대회에서..

지후 / 2004년11월14일 00시41분
현장마다, 행진마다 사람들의 느낌이 다릅니다..

오늘은 전국빈민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노점상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손이 곱은 할머니가 눈에 띄었습니다..
얇은 스카프로 귀를 감싼 할머니가 눈에 띄었습니다..

날바닥, 추위에는 이골이 난 분들이겠죠..
단단한 듯 하면서도 추워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습니다..

(디카가 아니라 캠코더에서 캡처한 사진들입니다.. 색감이 별루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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