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목) 오후4시에 평택역 앞에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평택안성지구협의회 주최로 '눈높이 대교, 행운레미콘, 한원CC 노동자 투쟁승리! 비정규직 철폐! 평택안성 노동자 전진대회'가 열렸다.
전체 약 250명정도가 참가하였다. 쌍용자동차, 만도기계, 두원정공 등을 비롯하여 정규직, 비정규직 할것 없이 평택, 안성 지역 대부분의 사업장과 충남과 인천지역의 건설운송노조 동지들도 참여 하였다. 7년간 투쟁을 벌여 승리한 에바다학교 선생님들도 참가했다.
대교 학습지선생, 행운레미콘 운송기사, 한원CC 경기보조원 모두가 이른바 특수고용직노동자들이다. 이들 모두 현재 해고아닌 해고를 당한 상태이다. 해고기간, 즉 투쟁기간도 짧게는 30일에서 길게는 200일이 넘고 있다.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신분이 모든 법적 보호로 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오직 온몸 내던져 투쟁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인 것이다.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달려온 이마트 노동자도 계약직 노동자로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2월 총파업을 반드시 실현해서 비정규노동자들의 권리보장 입법을 반드시 쟁취하자! 그것이 이 동지들이 정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분명한 길이다.
* 사진촬영 : 건설운송노조 송주현 법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