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이후 재소자들, 최소 100회 파업

구금시설에서 25만 명 이상 확진, 1,400명 이상 사망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한 뒤로 미국 교도소 재소자들이 최소 100회 이상 파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DemocracyNow!]

16일 미국 독립방송 <데모크라시나우>에 따르면, 미국 교도소 재소자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방역 조건을 문제로 최소 100회 이상 파업했다. 이 같은 조사 활동을 수행한 미국 미디어리서치 단체 ‘페럴러스(Perilous)’는 전국 39개 주에서 재소자들이 파업을 일으켰으며 대부분은 이주민과 난민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한 뒤로, 미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선 수감된 25만 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최소 1,400명 이상의 재소자와 교도관이 사망했다. 페럴러스는 이 파업이 “지난 10년 간 재소자들이 벌인 가장 큰 저항의 물결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에선 텍사스 주 엘파소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시간당 2달러(약 2,200원)에 코로나19로 사망한 희생자를 운구하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현지 의료시설에서 차량을 통해 시신을 운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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