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제천지회 60m높이 고공농성 시작

아세아시멘트 자본에 맞서 성실교섭 요구

아세아시멘트 자본은 화물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요구조차 폭력경찰을 동원하여 사건을 조작하면서까지 탄압하고 교섭자리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

화물연대 제천 조합원들은 4월 19일 새벽 4시 30분 경 화물노동자를 탄압하는 아세아시멘트 자본을 상대로 노동탄압 규탄과 운송료 현실화를 위한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60m 높이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화물연대 제천 조합원들은 파업 37일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자본 측의 회피로 지금까지 성실교섭이 진행되지 않았다. 벼랑끝에 내몰린 화물노동자들의 절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용역깡패와 자본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화물노동자들의 상황도 제천 아세아시멘트 화물노동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덧붙이는 말

백형록 님은 충북 지역 활동가이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백형록(충북활동가)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화물연대

    공식적으로 점거농성 돌입시간은 오전 5시이고, 아세아시멘트공장 72미터 8호 싸이로이며, 파업은 지난 3월 13일 돌입하여 4월 19일 현재 38일차입니다. 홍종선 제천지회장, 심영호 아세아분회장 등 8명의 조합원들이 점거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아울러 같은 시각에 군산의 두산테크팩공장 30미터 용광로굴뚝에 오승석전북지부장, 안길석 두산분회장이 점거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