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선거 김상곤 후보 당선

'MB식 교육정책 심판론' 승리

[출처: 김상곤 후보 홈페이지]

8일 실시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 후보가 당선됐다. 김상곤 당선자(한신대 교수)는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낙점된 후 'MB식 교육정책 심판'을 기치로 걸고 출마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104만 5764표 중 42만2302표를 얻어 40.81%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김상곤 당선자와 경쟁을 벌이던 김진춘 후보(현 경기도 교육감)은 34만8057표를 얻어 33.6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는 12.3%의 투표율을 기록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일제고사 실시, 자율형 사립고 도입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반대해 왔다. 김 당선자는 경기교육감 재임 기간 동안 정부의 교육정책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김 당선자의 교육감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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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교육감 , 김상곤 , 경기도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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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청주에서

    김상곤선생님 정말로 왕축하드립니다.
    이제 MB표 미친교육이 경기도 만큼은 발붙이지 못하게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교육민주화 열풍이 전국으로 전염되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투쟁!!

  • 인천에서

    추카드립니다~~!!
    간만에 힘나는 소식입니다. 멋진 교육정책 기다립니다.
    인천에도 봄은 오려나...

  •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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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길김

    폴리퓨짐의 단순운동은 순간 인기 있는 주장이나 창의적인 동력의 정책이 빈곤하고 반대만 하는 체질에서 역동적인 축적된 정책구상의 한계가 보인다. 교육을 그렇게 정치몰이식으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타당할까> 교육은 반짝하는 충동적인 선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