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주도 단체 의장, 테러 당해

민간인권전선 의장 지미샴, 지역구 선거 앞두고

[출처: HKFP]

홍콩 현지 매체 HKFP가 홍콩 시위를 주도해 온 민간인권전선(이하 전선)의 의장 지미샴이 16일 테러를 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미샴이 16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경 타이콕추이에서 4~5명의 사람에게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지미샴은 민간인권전선 회의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미샴이 차 밑에 깔리고 머리에 피를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미샴은 이날 테러로 광화병원(廣華醫院)에 이송됐다. 전선 측은 병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지미샴이 의식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현지 시각 오후 9시 30분)까지 경찰은 해당 병원을 통제하고 있다.

전선 관계자는 취재진에 “전선은 가해자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사건은 법적, 자연적 권리의 행사를 위협하고, 금지하기 위해 정치적 테러를 가한 행위로 여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미샴은 오는 11월 지역구의회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