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지 35년, 해고 노동자가 정년을 앞두고 다시 싸우는 이유

[영상]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인터뷰

35년간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한진중공업 여성 용접공,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 투쟁이 한창입니다.

《워커스》는 지난 8월, 김진숙 지도위원을 부산에서 만나 이번 복직의 의미와 35년 간 해고자로 살았던 시간을 물었습니다. 3시간이 넘는 인터뷰를 8분으로 압축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김진숙 지도위원과 함께 울고, 웃던 인터뷰를 최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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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뼈 굵은 노동자

    노동을 해야 보는 가을이다. 오늘날의 자본 축적은 노동력으로 가능했다. 임금을 낮출 생각이면 자본을 포기하라. 임금노동자를 해고하려면 자본을 포기하라. 임금노동자가 해방노동자로 문명을 일굴 것이다.

    노동을 하여 만나는 계절이다. 국가는 전쟁을 할 생각이면 국가를 포기하라. 임금노동자는 총알받이가 아니다. 해방노동자가 평화를 일굴 것이다.

    노동으로 만나는 세상이다. 사적 자본과 국가주의는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인류의 멸망을 앞당기고 있다. 해방노동자는 종교, 인종, 민족의 차별 없이 인류의 문명를 일구어 갈 것이다.

    해방노동자는 자본주의가 마지막일 때, 민족주의가 마지막일 때, 국가주의가 마지막일 때 오늘의 인류를 일구어 간다.

  • 문경락

    소식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