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날 다시 만나요”

[르포]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현대화사업 반대·생존권 투쟁 이야기

  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건물 내부 모습 [출처: 연정]

당신과 나 사이에 수산시장이 없었다면

“완벽한 거 불러야 해. 18번, ‘여자의 일생’ 부를 거니까 여러분 다들 따라서 하세요.”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 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3월 4일 저녁,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앞. 노량진수산시장(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구 시장 상인들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이들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임준택, 이하 ‘수협’)가 일방적·강압적으로 추진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하 ‘현대화사업’)에 반대하며 7년 동안 투쟁해왔다. 하루아침에 수십 년간 장사해온 터전을 잃은 80여 명의 구 시장 상인들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부분 존치와 임시시설 마련 등을 포함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노량진역과 구 시장을 이어주는 육교와 서울시청 앞 등에서 농성을 해왔다. (열흘 뒤에는 서울 송파구 수협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다.)

이날은 ‘예술해방전선’ 주최로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강풍이 부는 추운 날씨지만, 음악인 황경하·박지휘 씨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제의 열기가 뜨겁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농안법) 제17조(도매시장의 개설)에 근거해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서울특별시장이 개설한 수산물 전문 중앙도매시장이다. 수도권 수산물 도매물량의 43%를 유통하면서 수도권 수산물 공급기지 역할을 해온 노량진수산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공익적 특징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운영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구제 금융 시기 이후 김대중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은 수협으로 이관된다. 시장 개설자인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인수를 거절했다.1 이후, 노량진수산시장의 대지·건물은 수협중앙회 소유가 되고, 수협과 ㈜노량진수산이 시장을 운영해오고 있다.2

현대화사업은 2004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물유통체계 선진화 방안에 ‘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 추진’이 포함되며 본격화했다. 정부(해양수산부)는 농안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현대화사업 사업비 2,241억 원 중 국고보조금 1,540억 원을 서울시가 아닌 수협에 직접 지원하며 노량진수산시장 개설자인 서울시를 배제했다. 수협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때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중앙도매시장’이라고 하고, 시장 내에서 권리 행사를 할 때는 자신들의 사유재산이라고 주장했다.3

수협은 2009년에 상인들과 현대화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양해각서’ 2항에 명시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협과 시장 유통종사자 간 상호 협의하여 문제해결에 공동노력 하기로 한다’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4

2016년 3월, 완공된 신시장에서 경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구 시장 전체 상인 3천 명 중 40%가 협소한 공간(구 시장 2~3평→신시장 1.5평)과 높은 임대료, 환기·실외기·해수 온도 문제, 복층 건축으로 인한 영업 지장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신시장 입주를 거부하고 투쟁에 돌입한다. 현대화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어야 할 서울시는 해수부와 수협에 주도권을 넘기고, 사실상 방관하는 태도를 취해왔다.5 3년 만에 신시장에 입주한 기존 소매상인 중 100명이 장사를 포기하고 시장을 떠났다.6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당신과 나 사이에 수산시장이 없었다면 날 두고 하늘나라로 안 갔을 텐데


샤워기만 달면 목욕탕이에요

문화제에 앞서 육교 너머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구 시장터와 신시장에 다녀왔다. 구 시장터는 2017년부터 집행관과 용역, 수협 직원이 폭력을 공조하고 경찰이 이를 엄호하며 열 차례의 명도집행이 시행됐다. 결국, 2019년 철거돼 현재는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수협은 계획한 부동산 개발이 지연되자 30억 원을 들여 구 시장터에 체육시설을 만들고, 동작구청에 3년간 무상임대 하는 조건으로 연간 100억 원(3년간 300억)에 달하는 세금을 면제받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터로 수협이 연간 100억 원 대의 세금을 면제받는 조건으로 동작구청에 무상임대한 축구장과 야구장 [출처: 연정]

수협은 현대화사업의 목적이 ‘노후화된 시장을 현대화하여 어업인들의 판로를 넓혀 어가 소득을 높이는 것과 함께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시장 상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현대화 후 잔여 부지 개발을 통한 부동산 임대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라고 했다.7 하지만, 수협은 2015년 상인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복합카지노 리조트 사업’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바 있었다.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진 신시장에도 가봤다. 시장보다는 대형 마트를 연상시키는 건물이었다. 현대화사업은 2007년까지만해도 기존 시장 부지를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전진단 등급 산정 시 유지보수가 가능한 C등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 신축이전 방식으로 변경되더니, 기존 시장부지에 복합 테마 리조트를 짓겠다고 했다.

‘현대화’의 사전적 정의는 ‘시대에 뒤떨어진 체제나 설비, 방법 따위가 현대에 걸맞게 새로운 것으로 된다’는 것으로, 이전이 아닌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그 취지에 맞다. 수협은 구 시장 부지가 협소해 이전하는 것이라며, 구 시장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부지에 복층 건물을 짓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앞에 마련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반대 투쟁 과정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故나세균 열사 분향소 [출처: 연정]

신시장에 들어가자마자 생선 비린내가 확 풍겨온다. 사방이 막혀있고, 자동문 방식의 작은 출입문도 대부분 닫혀있어 환기되지 않는 구조였다. 1층에는 도소매 점포, 2층에는 젓갈 판매장과 식당이 있고, 그 위는 주차장과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1층의 일부 점포 말고는 손님이 거의 없다. (주말에도 가보았다. 평일보다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주말 시장의 활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상인들은 앉아서 휴대전화를 보거나 인근 점포 상인들과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환기가 안 되는 곳에 밀집해 있어서일까. 신시장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해, 한때 신시장 주차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되기도 했었다.

“그 건물이 정말 잘못 지어졌어요. 구 시장은 단층이었거든요. 우리는 1층에서 장사를 해야 한다고 수평 이동을 요구했어요. 수협도 그러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지은 거야. 중간에 시뮬레이션도 해야 하는데, 그동안 한 번도 못 들어가게 했어요. 안에 딱 들어갔는데, 목욕탕 같았어요. 양쪽에 수도꼭지가 달려있는데, 거기에 샤워기만 달면 목욕탕이에요. 이렇게 있으면 뒤에 장사하는 상인들도 안 보여요.”


20년 동안 구 시장에서 조개 등 어패류 판매를 해왔다는 이윤희 씨(가명)는 처음에 들어가 보고 기가 막혔다고 했다. 수산시장은 배수와 환기가 잘 되고 손님들이 잘 볼 수 있게 해놓는 게 가장 중요한데, 기본적인 요건조차 갖춰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안에서 누가 죽어 나가도 밖에서는 몰라요

투쟁하고 있는 이들 중에는 어패류를 판매하던 상인이 많았다. 신시장의 구조와 운영방침이 어패류 상인들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앞에 마련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반대 투쟁 과정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故나세균 열사 분향소 [출처: 연정]

“생선회 뜰 때, 머리를 쳐서 피를 빼잖아요. 처음에 신시장 가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피비린내가 확 나는 거예요. 우리는 매일 생선 냄새를 맡았던 사람들인데도 냄새가 엄청 심해요. 조개는 썩으면 송장 썩은 내가 나거든요. 환기가 정말 중요한데, 사방이 다 막혀 있잖아요. 바닥도 미끄럽고 배수도 문제가 많아요. 어패류는 자리도 제일 구석에 안 좋은 자리를 줬어요. 노량진시장은 원래부터도 고급(회), 어패류, 건어물 같은 부류가 확실하지 않았어요. 고급에서 어패류도 파니까 손님들이 입구에서 회 뜨면서 비싸도 그냥 거기서 어패류를 사는 거예요. 구석까지 올 필요가 없는 거죠.”


구 시장은 지붕만 있고 사방이 트인 구조였기 때문에 환기 문제가 없었다. 냉각기와 실외기도 개방된 각 점포 수족관 위에 설치해 안전했다. 하지만 신시장은 공간이 협소해 모든 실외기를 지하에 설치했다. 윤희 씨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 실외기가 몰려있어 터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수협이 갑이니까 자기네 마음대로 하는 거죠. 예전에도 소매상인들이 장사하다가 자리 선을 조금만 벗어나면 들어가라고 발로 차면서 돈도 뜯어갔어요. 그러니까 상인들이 깡패를 동원해서 협박하면 다 들어갈 줄 알았겠죠. 수협은 상인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요 귀퉁이 조그만 자리만 있어도 펜스 같은 걸 쳐 놓고 임대료 받고 주차비 받는 것에나 관심 있지.”


처음에 구 시장 상인들은 환기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각 점포의 판매 부류를 명확히 하면 신시장 건물에 입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수협은 상인들의 그 어떤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협이 조금만 상인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소통을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막을 수 있었을까?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 윤헌주 공동위원장은 “그 당시에 수협이 구 시장터를 뺏길까봐 두려워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지금은 너무 늦었어요. 우리가 손해 본 것도 그렇지만, 수협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알아버렸거든요. 우리는 진짜 억울해서 그냥은 못 들어가요. 그때(명도 집행 당시) 정말 말도 못 해요. 전기 끊고 화장실 물까지 끊었어요. 우리가 물을 사서 수족관에 채워 넣으면 용역들이 공실 관리라고 나와서 물을 다 쏟아버리는 거야. 변기통도 못 갈게 했어요. 이기면 좋은데, 어쩔 수 없이 지는 상황이라고 해도 나는 끝까지 투쟁할 각오로 하고 있어요.”


최근, 수협은 화재 위험 등 신시장 상인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2백억 원을 들여 신시장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했다. 구 시장 상인들의 주장과 투쟁이 옳았다는 얘기다.

“아우, 맞는 거는 보통 아니었죠. 나도 갈비뼈도 부러졌고 머리도 터졌었고. 그런 거 말도 못 해요. 우리가 연합뉴스를 정말 싫어해. 우리가 용역들에 두들겨 맞을 때, 연합뉴스가 왔어요. 와서 찍어는 가. 근데 좀 있으면 수협에서 그 기자를 데리고 가. 어떻게 했겠지. 나올 때 보면 다 수협에 유리한 얘기야. 그래서 우리가 나중에는 연합뉴스고 SBS고 와서 찍으면 라이브 생방송 아니면 찍지 말라고 했어요.” (이윤희)


30년 동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어패류를 횟집 등에 납품했던 박경혜 씨(가명)는 기자들이 상인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수협 쪽에 가면 희한하게도 수협 쪽 입장만 보도한다고 했다.

“초창기에 유명한 방송국에서도 오고 기자들이 많이 왔어요. 저희는 정말 솔직 담백하게 열정을 다해서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가슴 아픈 얘기를 다시 끄집어내서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구 시장에 있을 때 우리가 날마다 하루에 두세 차례 용역 깡패한테 매를 맞았어요. 그 시간만 되면 상인들 가슴이 막 벌렁벌렁 뛰어요. 상인들은 몸도 마음도 다 골병이 들었어요. 구 시장은 공간이 고립돼 있어서 그 안에서 누가 죽어 나가도 밖에서는 몰라요. 저희 편에 서서 정말 한 줄이라도 정확하고 진실하게 전달을 해주면 좋은데….”


괜찮다, 신시장에서 장사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서일까. 상인들의 인터뷰는 쉽지 않았다. 크게 역정을 내는 바람에 반 쫓겨나다시피 나온 적도 있다. 뒤늦게 와서 인터뷰까지 요청하는 게 염치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내려놓으려 했지만, 농성장에 있다 보면 자꾸 욕심이 났다.

  3월 4일 노량진역 앞에서 진행된 투쟁문화제 [출처: 연정]

“야, 너 이거 지금 뭐 하는 거야?”


스물일곱 살에 장사를 시작해 지금 80대 중반이라는 강정선 씨(가명)가 호통을 친다. 처음 만났을 때는 2년 장사했다고 했다. 사실을 알면 기자들이 캐묻기 때문이란다. 너무 쉽게 ‘속아 넘어간’ 내 모습을 보고 껄껄 웃더니 그제야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물론, 많은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다.

“(젊을 때 장사하기 힘들지 않으셨어요?) 장사는 젊을 때 하는 거지. 늙으면 장사를 어떻게 하나? 청춘을 여기 다 바쳤다. 놀러도 못 가보고. 옛날에는 진짜 장사 잘됐어. 사방을 다 틔어놨지. 손님들 구경하고 싶은 대로 다 댕기다가 사가고 그랬지. 신시장은 많이 늘려서 임대료 받아먹으려고 하지. 장사가 되나 안 되나 임대료는 줘야 해. 땡빚이라도 내가 줘야 해. 안 그러면 장사 못 하고 쫓겨 나가.”


노량진수산시장은 9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일제식민지 시기인 1927년 경성어시장(서울역) · 경성히노마루어시장(회현동) · 용산수산회사어시장(용산) 등이 합병하면서 서울역 북쪽 서소문공원 자리에 만들어진 경성부어시장(대행주체 경성수산주식회사)이 그 시작이다.8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장된 수산물 중앙도매시장인 경성부어시장은 해방 후에 운영 주체가 서울수산시장주식회사로 재편된다. 그리고 1975년 농수산물유통 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냉장(주)이 시장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노량진으로 장소가 옮겨졌다.9

용산에서 장사했던 정선 씨도 1975년에 이곳에 와서 어패류 도·소매를 해왔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보낸 세월이 58년이다. 노량진수산시장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온 것이었다. 투쟁하고 있는 상인들 모두 노량진수산시장의 산증인이자, 허허벌판이던 시장 터를 닦고 장사하며 시장의 가치를 만들어온 이들이다. 정선 씨에게 힘들게 싸울 때 못 와서 죄송하다고, 이렇게 고생하셔서 어쩌냐고 했다. 어떤 말을 해도 정선 씨의 대답은 같다.

“괜찮다. 괜찮아. 신시장에서 장사하는 것보다 낫다. 우리는 괜찮다.”


꽃피는 날에 다시 만나요.
해 뜨는 날에 다시 만나요.

난 괜찮아요. 난 괜찮아요. 난 괜찮아요.
난 괜찮아요.

다시 만나요. 다시 만나요. 다시 만나요.

〈꽃피는 날, 글·곡 황경하〉


<각주>
1 최인기, 《노량진수산시장: 구 시장 상인들의 생업과 투쟁》, 눈빛, 2021
2 조은영 외, ‘전통시장 현대화 과정의 정책 네트워크 분석’, 〈한국지방행정학보〉, 2016. Vol.13 .
3 서효성,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에 맞서 싸우는 상인들’, ≪질라라비≫, 2017.
4 최인기, 《노량진수산시장: 구 시장 상인들의 생업과 투쟁》, 눈빛, 2021
5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평가와 대안 찾기 국회공청회’, 김종훈 국회의원 주최, 2019.
6 김상철, “갈등 폭발 노량진수산시장, 어쩌다 이렇게 됐나?”, 〈미디어스〉, 2016.
7 수협중앙회,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오해와 사실’”, 〈어업in수산〉, 2016.
8 김승, ‘일제시기 어시장 현황과 어시장 수산물의 유통’, 역사와 경계 2017 Vol.105
9 최인기, 《노량진수산시장: 구 시장 상인들의 생업과 투쟁》, 눈빛,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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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락

    아우, 맞는 거는 보통 아니었죠. 나도 갈비뼈도 부러졌고 머리도 터졌었고. 그런 거 말도 못 해요. 우리가 연합뉴스를 정말 싫어해. 우리가 용역들에 두들겨 맞을 때, 연합뉴스가 왔어요. 와서 찍어는 가. 근데 좀 있으면 수협에서 그 기자를 데리고 가. 어떻게 했겠지. 나올 때 보면 다 수협에 유리한 얘기야. 그래서 우리가 나중에는 연합뉴스고 SBS고 와서 찍으면 라이브 생방송 아니면 찍지 말라고 했어요.” (이윤희)

  • 이명

    100명 가량의 노인들 일자리를 위해서
    그 비싼땅을 비싼 세금내면서
    구시장으로 냅두는게 맞나요?

    그 땅 수협이 카지노,호텔,대형쇼핑몰로 갖추면
    몇만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년간 조단위로 수익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국민들은 신규 수산시장을 잘 이용하고 있고
    수협이 구시장땅을 잘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 연대인

    노량진수산시장 문제는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문제를 집약해서 보여준다 할 것입니다. 하루속히 해결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