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따라 훑어보는 ‘NO-APEC FESTIVAL’

[NO-APEC FESTIVAL] 사진으로 보는 이틀간의 축제

7일 11:00 멀티플렉스 스폰지 앞-기자회견

아펙반대시민행동, 아펙반대미디어문화행동 등의 주최로 열리는 ‘NO-APEC FESTIVAL’,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

“전세계적인 자유무역질서의 확립을 목적으로 한 APEC 정상회의는 문화를 무역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는 국제문화NGO들의 바람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섹션 중 ‘APEC 특별전’은 도대체 무엇과 누구와 “대화”하겠다는 것인가!”

7일, 12:00~1:00 멀티플렉스 스폰지 앞-1인 시위

허경 신자유주의세계화와아펙을반대하는미디어문화행동 기획단장의 1인 시위

“왜 아펙을 반대하냐고 물어보는 부산 시민들이 몇몇 있었다. 시민들은 주로 부산에서는 아펙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오히려 되물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홍보할 때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이야기 하느냐!”에 대부분의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펙의 추상성을 느꼈다”

7일 6:00 해운대 백사장-문화제 1부, 개막선언과 화물연대 촛불집회

개막선언과 퍼포먼스, 퍼포먼스는 화물연대 촛불집회로 진행되었다. 27일째 서면에서 진행하던 촛불집회가 28일째 해운대 백사장으로 옮겨왔다. 이날 황대섭 화물연대 경기도지역 미조직특위 위원장은 “이런 투쟁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층민중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 아펙 투쟁, 이는 'NO-APEC FESTIVAL'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10일 김동윤 열사의 장례식을 3일 앞두고



7일 7:30 해운대 백사장-문화제 2부, 영화상영 ‘이것이 민주주의다’

99년 시애틀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 빅노이즈 필름 제작
“시애틀에서 WTO 각료회의를 무산시켰다. 시민들의 힘으로...”



7일 9:00 해운대 백사장-문화제 3부, 락 페스티발

낯설고 딱딱한 주제를 통쾌하게 풀어나가고 싶다는 인디 락밴드들의 공연, 참여 밴드는 21 Scott, Rookie Dog Superstars, Unchained 등이다. “아펙을 좋다고만 얘기하는데 주류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닌 다른 이야기와 노래를 하려는 인디 음악과 같이 아펙에 대해서도 다른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디정신도 'NO-APEC FESTIVAL'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인디밴드를 이명박 서울시장이 또 하나의 테러범(?)으로, 블랙리스트로 꼽았을지언정...

8일 12:00 멀티플렉스 스폰지 앞-1인시위

인동준 노동네트워크 정보통신활동팀 활동가의 1인 시위,
“아펙이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종종 물어오는 사람들도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물어온다” "한 외국인이 지나가면서 Why NO APEC?하고 물었는데..아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그저 황망하게 쳐다보며 읽어보라고 손가락질 할뿐. 영어설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웃음)"


8일 6:00 해운대 앞바다-문화제1부, 힙합 그룹의 공연

하이포닉, MHIS, 쏘울 라임 씨티 등 힙합 그룹의 공연
“APEC은 학급에서 비교적 힘이 센 아이가 덜 힘센 아이에게 매점에 다녀오라고 하는 것과 같다” 어눌한 비유였지만 관객들에게 나름의 호응과 반응을 얻어낸 발언.

8일 7:30 해운대 앞바다-문화제2부, 영화상영

인천 앞바다에는 ‘사이다’, 부산 앞바다에는 ‘WANTED! 아펙기동대 부산회동’가 떴다. 이훈규 감독이 교육홍보물로 만든 ‘WANTED! 아펙기동대 부산회동’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아펙 정상회담을 신랄하고 코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펙 정상회의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민중의 삶을 풍족하게 하느냐”라는 물음에 노무현 대통령 및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준이치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대답 “몰라~”




8일 9:00 해운대 앞바다-문화제3부, 퍼포먼스와 화려한 영상

2, 3가지 영상을 믹싱한 실험적인 영상과 DJ의 화려한 턴테이블, 그리고 안티프라민의 퍼포먼스 ‘NO-APEC’

태그

아펙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조수빈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