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의 용기, BRIC의 전문성, DC과갤의 상식을 사랑한다

진실을 위한 빛

국익과 진실

2000년 겨울이 시작되던 무렵, 일본 열도는 경악과 충격으로 흔들렸다. 일본 고고학계에서 ‘신의 손’이라고 불리던 후지무라 신이치가 일본 전기구석기 유물 발굴을 조작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후지무라의 혁혁한 ‘학문적 업적’은 일본의 역사를 70만년 전까지 끌어올렸다. 일본에도 전기구석기 문화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사람들은 민족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신의 손’이라는 존경어린 애칭처럼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유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는 발굴조사 틈틈이 각종 강연회와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스타로 떠올랐다.

학문적으로는 여러 가지 의혹이 있었다. 발굴된 유물이 너무 깨끗하다는 점, 전기구석기 석기로 보기엔 지나치게 세련되었다는 점,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각각 발견된 석기 조각의 아귀가 딱 들어맞았다는 점 등. 그러나 그러한 의혹 제기는 소소한 것으로 묻혀버렸고, 고고학 바람을 불러오고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영웅의 업적에 대한 시기로 간주되었다.

후지무라의 사기 행각을 밝힌 것은 한 용기있는 언론이었다. 마이니찌 신문은 제보자의 의혹 제기가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후지무라의 발굴 현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후지무라가 밤중에 몰래 석기를 묻는 장면이 찍혔고, 닷새 뒤 그가 자기 손으로 묻은 유물을 발굴해 자랑스럽게 발굴 성과를 발표한 직후, 마이니찌는 그 비디오를 폭로하였다.

확실한 증거에 후지무라는 빼도 박도 못하게 실토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일본 국민의 충격은 대단하였다. “‘국익’이 있는데 그런 사실을 꼭 폭로했어야 했나?”는 마이니찌 신문에 대한 원망도 적지 않았다. “이번 발굴은 조작이라도 그 이전의 업적은 믿는다”는 여론이 다수였다.(물론 그 이후 조사에서 후지무라의 이전 발굴들도 다 조작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당시 한국 언론들도 대대적으로 이 조작 사건을 보도했다. 일본인의 대중적 국수주의를 경계하고, 거기에 영합한 일본 고고학계를 비아냥대고, 진실을 밝힌 언론을 칭찬했다.

그리고 정확히 5년 후, 바로 그랬던 한 신문사의 기자는 공개방송에서 “이제 와 진실을 까발리는 게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말했다.

5년전 일본의 사건과 지금 한국의 사건은 정확히 판박이다. 신의 손처럼 수많은 업적을 내고 국민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스타 학자, 그 우상의 후광에 가려버리는 과학적 의혹들, 용감히 나선 한 언론, 증거 앞에서도 믿고 싶지 않은 대중심리, ‘국익’을 훼손한 ‘진실’에 대한 원망.

나는 대중의 마음은 이해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국익’ 따위는 별로 믿지 않으나, 어쨌든 민족국가 단위로 나뉘어져 있는 세계에서 대중이 국익이라는 단어에 민감한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 ‘진실’을 밝히는 것 아닌가? 국익을 위해 진실이 무슨 상관이냐고 발언한 모 기자는, 처음 기자가 될 때 “진실을 보도하고 밝히자!”라는 야심을 갖고 입사한 거 아니던가?!

그래서 이 기자의 발언에서 나의 공포증은 절정에 달했다.

“국익! 국익! 국익!”으로 도배된 리플들에 대해서는, “그래, 인터넷이야 이런 초딩스러움(?)이 점령한지 오래니까”하고 애써 무시하려 했다. 그러나 가방끈도 무지 길 테고 그럴듯한 표현을 찾는 능력이 필수적인 직업을 가진, 그리하여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전문기자가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말한다는 것 자체가, 오싹한 징후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대중’의 어둠과 빛

솔직히 고백하면, 나는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대중파시즘의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이 개명천지에 무슨 말이냐고 비웃었다. 나도 근거를 대지는 못했다. 그냥 감이었다. 청년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반실업자들, 이들 사이에 인종적 국수주의가 점점더 큰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느낌일 뿐이었다. 정치학을 전공하는 한 친구는 대중파시즘의 개념과 성립을 위한 정치경제적 조건들을 조목조목 들이대며 부정했다. 나는 머쓱했지만, 그 친구의 말에 안도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몇 년이 지나는 동안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온나라가 붉게 물결치기도 했고 촛불에 빛나기도 했고 갑자기 동해바다가 훨훨 타오르기도 했다. 그때마다 나는 왠지 모를 공포심에 섬뜩해졌지만, 그저 나의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전, 나는 올해들어 두 번째로 인터넷 접속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는 3월 독도 사태 때였다.)

피디수첩에 관한 한, 테러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진달래꽃 뿌리는 장면을 보고 있을 수도 없었다. 그에 대해서 비판했다고 해서 홈페이지가 쑥대밭 되는 광경을 여럿 보게 되었다. 그저 개인적인 생각을 개인블로그에 썼다가 몸조심하란 걱정어린 충고를 받고 삭제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가는 곳마다 “국익! 국익!”의 광기가 넘쳐나는 것 같았다.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넷질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눈감고 귀막고 있자, 좀 있으면 지나갈 거야, 대중의 속성이란 게 그렇지 뭐, 좀만 참자.....

다시 넷질을 시작한 것은 열흘쯤 전이었다. 포토샵 조작이 맨처음 제기된 날이었고, 친구에게서 디시인사이드 과학갤러리(DC 과갤) 얘기를 들었다. 호기심에서 들어가봤다.

.....그리고 그때부터 DC 과갤에서 하루에도 몇 시간씩 노닥거리게 되었다.

내가 생명공학자가 아니므로 황우석 팀의 논문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가질 것도 없다. 나는 그저 그곳의 사람들과 ‘찌질대며’ 즐기는 게 좋았던 것이다.

DC는 거의 대부분의 인터넷 유행어들의 원산지일만큼 매우 대중적인 사이트다. 외계어들이 난무하고 시답잖게 노닥거리는 걸 즐기는 곳이어서, 처음 온 사람이라면 정신이 혼란해지기 쉽다. 특정한 성향의 사람들이 찾는 사이트도 아니고, 과갤이라지만 BRIC과 같이 전공자들이 모여 있는 곳도 아니다. 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누구나 당장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다.

그곳에서 나는, 광기에 휩싸이지 않은, 진지하게 성찰하면서도 유쾌하게 노닥거리는, 대중을 만났다.

처음에 나는 혹시나 내 주위 사람들이 다 나처럼 이곳에 몰려들어 익명으로 서로 맞장구치면서 놀고 있는 건 아닐까 의심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진보블로거 같은 사람들 말이다.

그러나 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분명히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민노당원에서 노무현 지지자까지 정치적 입장들은 다 달랐다. 국익론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황우석의 애국론에 감동했다는 말들도 있었고, 순수하게 진실이 궁금하다는 생각들도 있었다. 과학도들도 많은 편이었지만, 수능 본 후 시간 때우는 고등학생들도 많았다. 한가지 공통점은 광기에 휩싸이는 대신 합리를 추구한다는 점이었다.

유쾌하게 놀았다. 황우석에서 시작하여, 과학 얘기도 했고 축구 얘기도 했고 네티즌 문화 얘기도 했다. 생각들은 달랐다. 전혀 예의를 갖추지 않고 인터넷 외계어로 하는 대화들은, 익숙치 않은 사람 눈에는 욕설질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자기검열 같은 건 없었고, 생각나는 대로 내뱉었다. 나 역시 그랬다. 내 관점을 설득시킬 생각도 하지 않았고, 논리성 같은 것도 없었다. 진보넷 블로그에 리플 달 때처럼 조심스럽지도 않았다. 마음 가볍게 노닥거렸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찌질대면서’ 소통했고, 설득하려 하지 않아도 서로 성찰했고, 한가지에서 다른 것들로 생각을 넓혀나갔다.

.....이곳에서 놀면서 한 점 빛을 보았다면, 지나친 확대해석일까?

그래도 믿는...

대중적 광기에 경악한 사람은 나뿐만은 아니었다.

진보적 지식인들과 활동가들은 이 광기의 해일에 충격받았다. 대중의 욕망, 대중파시즘이란 단어가 비명처럼 입밖에 흘러나왔다. 언론의 역할이 다시 사고되었고, 지식인의 임무가 부각되었다. 대중에 맞서 결연히 싸울 준비를 해야 했다.

그러나 오래동안 대중을 두려워했던 나는 차라리 희망을 보았다. 그렇게 해일이 거셀 때, 전문기자가 국익을 위해서 진실을 버리자고 노골적으로 선동할 때, 진보적 지식인들이 경악에 찬 목소리로 대중을 질타할 때, 한구석에선 시답잖게 노닥거리면서도 합리와 상식을 잊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대중이었다.

지금 진실은 점점 밝혀지고 있고, 여론도 반전되고 있다. 언론의 폭로도 있었고 과학자들의 과학적 문제제기도 있었지만, 광기에 휩싸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그것들을 보고 사고하고 검토하고 판단하고 확대시켰던 그들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었다. ‘국익’을 추구하는 모 전문기자와는 달리 그들은 ‘진실’을 보고 싶어했다.

경악했던 사람들은 지금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대중의 변덕에 한번쯤 혀를 찰 것이다. 대중에 맞서 진실이 승리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황이 반전하기 전부터 이미 DC과갤에서 밤새고 놀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게는 대중의 승리라고.

나는 피디수첩의 용기와 BRIC의 전문성을 존경하지만, DC과갤러들의 상식을 사랑한다. 내게 희망을 주어 고맙다.

아무리 두려워하고 경악하고 비난하더라도, 그래도 궁극적으로 우리의 기반이고 기반이어야 할 것은 결국 대중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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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 대중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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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래?

    그냥 조용히 다녀가요
    이 곳까지 '찌질이'들이 몰려오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서, 그냥 조용히... 성지 찍어놓는 건 아시죠?ㅋㅋ

  • 얼래?

    그냥 조용히 다녀가요
    이 곳까지 '찌질이'들이 몰려오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서, 그냥 조용히... 성지 찍어놓는 건 아시죠?ㅋㅋ

  • DNA검증!

    좋은 기사 감사^^
    원래 DC가 찌질이들 집합소지만..
    '개념'이 있는다는게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DNA검증!

    좋은 기사 감사^^
    원래 DC가 찌질이들 집합소지만..
    '개념'이 있는다는게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

    비슷한 심정 느낀 사람 제법 있는 것 같네요. 2등인가. ㅎㅎ

  • ^^/

    비슷한 심정 느낀 사람 제법 있는 것 같네요. 2등인가. ㅎㅎ

  • 디씨과갤

    개념만땅글..멋집니다~^^

  • 디씨과갤

    개념만땅글..멋집니다~^^

  • ㅔㅔ

    찌질찌질 다녀갑니다.^^

  • ㅔㅔ

    찌질찌질 다녀갑니다.^^

  • 음..

    새벽마다 출몰하시던 '국민누나' 아니신지...?

  • 음..

    새벽마다 출몰하시던 '국민누나' 아니신지...?

  • 줄기神

    라멘~~.

  • 줄기神

    라멘~~.

  • ㅡ0-)

    국민누나 맞죠?
    검색해보니 국민누나 글이 처음 나온게 15일부터.
    이글을 릭어보면 과겔에 온건 약 10여일전.
    디씨 처음오면 대충 일주일정도는 로직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니까 대충 맞아 떨어지는 듯.
    누나 첫번째 글에 보면 리플에
    돌돌이 브릭횽아들 여기서 촐싹대고 거기가서는 점잖은 척 하는 거야..ㅋㅋ
    국민누나 돌돌이 말이 맞아. 나두그래...ㅋㅋ

    디씨에는 촐싹
    여기서는 진지

    이상 검증 끝.

  • ㅡ0-)

    국민누나 맞죠?
    검색해보니 국민누나 글이 처음 나온게 15일부터.
    이글을 릭어보면 과겔에 온건 약 10여일전.
    디씨 처음오면 대충 일주일정도는 로직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니까 대충 맞아 떨어지는 듯.
    누나 첫번째 글에 보면 리플에
    돌돌이 브릭횽아들 여기서 촐싹대고 거기가서는 점잖은 척 하는 거야..ㅋㅋ
    국민누나 돌돌이 말이 맞아. 나두그래...ㅋㅋ

    디씨에는 촐싹
    여기서는 진지

    이상 검증 끝.

  • 원시인

    나는 블로그에서 당한 것이 있어서 눈팅만 했지롱.
    익명으로 쓰는 것은 내 스탈이 아니고 해서리...
    글 잘 읽었수.

  • 원시인

    나는 블로그에서 당한 것이 있어서 눈팅만 했지롱.
    익명으로 쓰는 것은 내 스탈이 아니고 해서리...
    글 잘 읽었수.

  • 찌질이

    국민누나 역쉬!! 국민누나진짜 국민누나 됐네

  • 찌질이

    국민누나 역쉬!! 국민누나진짜 국민누나 됐네

  • 과갤

    과갤에서 개념글 올라오면 브릭에 국민누나가 대신 올려다주고 그러던데 브릭 아이디가 뭐드라..d 뭐였는데

  • 과갤

    과갤에서 개념글 올라오면 브릭에 국민누나가 대신 올려다주고 그러던데 브릭 아이디가 뭐드라..d 뭐였는데

  • 우왕

    대단하네..ㅡ.ㅡ;..역시

  • 우왕

    대단하네..ㅡ.ㅡ;..역시

  • 찌질이생활8일째

    ^^

  • 찌질이생활8일째

    ^^

  • 흠..

    국민누나가 직접 밝혔습니다만...

  • 흠..

    국민누나가 직접 밝혔습니다만...

  • 조사대상

    참여관찰중이삼? 낄낄~

  • 조사대상

    참여관찰중이삼? 낄낄~

  • 이글보고 쫌 웃었소...

    당신이 보란듯이 올려놓은 일본애덜 스토리는 그럴듯 하오만... 글쎄... 과연? 한국과 관련된 어떤 망발에 대해서도 일본언론은 주둥이를 다물고 있던데? 실질적인 국익앞에서는 똑같다는 얘기지... 미국도 마찬가지고... 작은 국익은 별문제가 안되오... 고고학적인 발견은 국익과는 별반상관이 없지. 줄기세포분야 연구는 일종의 의학계의 핵무기 개발과도 비견되오만... 그래서 어중이떠중이~섀튼도 공저로 끼고 보좌관도 공저로 이름넣고 별별사람들이 논문에 이름 껴놨던데... 뭐 더 얘기안해도 잘 알고있으리라 생각하고 더얘기는 안하겠소, 나중에 황교수가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나오겠지만, 어쨋든 황교수가 맞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심정이 단순히 맹목적인 지지인것만이 아닌 면도 있다는것은 생각해보셨나 개념을 상실한 분아? 자칭 진보블로거님 수고하세요~ 맘껏 지적유희를 즐기시죠... ㅉㅉ
    참고로 난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소.

  • 이글보고 쫌 웃었소...

    당신이 보란듯이 올려놓은 일본애덜 스토리는 그럴듯 하오만... 글쎄... 과연? 한국과 관련된 어떤 망발에 대해서도 일본언론은 주둥이를 다물고 있던데? 실질적인 국익앞에서는 똑같다는 얘기지... 미국도 마찬가지고... 작은 국익은 별문제가 안되오... 고고학적인 발견은 국익과는 별반상관이 없지. 줄기세포분야 연구는 일종의 의학계의 핵무기 개발과도 비견되오만... 그래서 어중이떠중이~섀튼도 공저로 끼고 보좌관도 공저로 이름넣고 별별사람들이 논문에 이름 껴놨던데... 뭐 더 얘기안해도 잘 알고있으리라 생각하고 더얘기는 안하겠소, 나중에 황교수가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나오겠지만, 어쨋든 황교수가 맞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심정이 단순히 맹목적인 지지인것만이 아닌 면도 있다는것은 생각해보셨나 개념을 상실한 분아? 자칭 진보블로거님 수고하세요~ 맘껏 지적유희를 즐기시죠... ㅉㅉ
    참고로 난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소.

  • 이글보고 쫌 웃었소...

    우연히 여기 왔소만 내글에 꼬리달아도 내가 못볼거요.
    다시 올게 아니니까... 여기도 딴데랑 똑같다는...생각이...
    일부 황교수에 대한 무모하리만치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과 여기있는 사람들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소.
    자신들에 대한 의미없는 우월감에 빠져 노닥거리는 분.
    옆모습에 자신있나보군...사진이..ㅉㅉㅉ

  • 이글보고 쫌 웃었소...

    우연히 여기 왔소만 내글에 꼬리달아도 내가 못볼거요.
    다시 올게 아니니까... 여기도 딴데랑 똑같다는...생각이...
    일부 황교수에 대한 무모하리만치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고 있는 사람들과 여기있는 사람들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소.
    자신들에 대한 의미없는 우월감에 빠져 노닥거리는 분.
    옆모습에 자신있나보군...사진이..ㅉㅉㅉ

  • 이글보고 쫌 웃었소...

    여기 있는 사람들과 황교주에 열광하는 인간들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그거 아나?

  • 이글보고 쫌 웃었소...

    여기 있는 사람들과 황교주에 열광하는 인간들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그거 아나?

  • 장귀연

    며칠 동안 많이 보던 이름들 있어서 반갑습니다.
    국민누나님이 밝히신 것처럼, 저는 '국민누나' 아닙니다. 과갤에서는 짤방 올리기 귀찮아서 전 주로 리플만 달았어요.
    즐거웠습니다. ^^

  • 장귀연

    며칠 동안 많이 보던 이름들 있어서 반갑습니다.
    국민누나님이 밝히신 것처럼, 저는 '국민누나' 아닙니다. 과갤에서는 짤방 올리기 귀찮아서 전 주로 리플만 달았어요.
    즐거웠습니다. ^^

  • 과갤러

    어제 누가 그러던데..국민누나라구

  • ㄲㄲ 성지화 프로젝트?

  • 폴린

    잘 읽었습니다. 앞에 쫌 웃으신 분, 고고학은 국익과 별 상관 없다? 항상 그런 건 아니로세. 경우에 따라서 남의 나라를 침략할 정당성도 세워준다오. 근거없는 우월감은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댁이 더 심하신 듯하오..

  • 폴린

    잘 읽었습니다. 앞에 쫌 웃으신 분, 고고학은 국익과 별 상관 없다? 항상 그런 건 아니로세. 경우에 따라서 남의 나라를 침략할 정당성도 세워준다오. 근거없는 우월감은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댁이 더 심하신 듯하오..

  • 내가 졸지에 개념있는 대중이 되 뿌렸네? ㅋㅋㅋ

  • 내가 졸지에 개념있는 대중이 되 뿌렸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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