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투쟁 마지막 윤일권 씨도 무죄 판결

1001명 한국 연행자 전원 무죄 확증, 반WTO 투쟁의 승리

지난해 12월 17일 반WTO 집회 당시 홍콩 경찰에 의해 고립 연행됐던 1,001명이 한국인 모두가 무죄임이 확증됐다.

홍콩 재판부는 30일 반WTO 집회에 참가해 불법집회 혐의로 기소됐던 윤일권 순천농민회 사무국장에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렸다.

윤일권 씨는 재판 후 홍콩 현지에서 “홍콩 검찰의 기소는 처음부터 근거가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윤일권 씨는 31일 오후 5시 30분 인천 공항으로 입국해 환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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