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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포항에서 열린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는 평화롭게 시작되었다.
경찰의 폭력집압을 막기위해 포항건설노조 가족대책위가 경찰을 가로막은채 집회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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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로 가는 길을 완전히 막고 있는 경찰을 한 조합원이 바라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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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플랭카드들이 포스코공장으로 가는 길목 곳곳에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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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가 시작되자 전경들이 장갑을 끼고 대오를 정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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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들이 방패에 붙어있던 고무테두리를 떼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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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벗겨낸 고무띠가 없는 방패는 더 이상 방패가 아니라 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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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위원장과 통화연결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전경들이 집회 참가자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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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건설노조 가족대책위가 온몸으로 경찰을 막아서고 있다. |
이날 단 한차례의 경고방송도 없이 시작된 경찰의 진압으로 많은 가족대책위와 조합원들이 다치고, 한조합원은 머리를 심하게 맞아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얼마전 새로운 방패를 구입했다는 경찰은 더 이상 방패로 인한 부상은 없을 거라고 했다. 그러나 아직 새 방패로 바꾸지도 않은채 아니 그나마 남아있던 얇은 고무띠조차 떼어내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