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달 3일 론스타 임원들의 체포.구속영장기각에 이어, 8일 검찰의 체포.구속영장을 또 기각했다. 법원이 밝힌 영장기각 이유는 각각 소명자료부족과 론스타쪽이 증거인멸은 물론 도주할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사무금융연맹과 투기자본 감시센터, 금융노조, 민주노동당으로 이뤄진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 국민행동본부'는 9일 광화문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서 법원의 영장 기각을 강력히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한 외환은행 불법매각 당시 론스타의 법적 대리인이었던 김&장 법률사무소를 압수 수색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