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국금속노동조합] |
금속노조와 노동부는 산별 노사관계와 관련, 노사관계 발전과 안정에서 노조와 사용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사용자단체를 포함한 노사간 긴밀한 논의가 금속 산별교섭에 우선돼야 함을 공유했다. 따라서 노조는 최대한 임단협 교섭 전 사전논의를 충실히 진행하고, 정부는 노사간의 대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속노조의 "정부가 자동차 4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산별교섭 참여를 독려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노동부는 "사용자단체 민 주요 사용자들을 만나 산별교섭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장기투쟁 사업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최대한 해결 가능한 방안을 찾아 나가고 있으며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금속노조에 "한미FTA와 관련한 6월 파업계획은 산별교섭의 원활한 추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하면서 파업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