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정상회담, 평화통일 초석 되길”

공무원노조, 남북정상회담 즈음 환영성명 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오는 2일부터 시작될 남북정상회담 환영 성명을 내고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잦은 만남과 소통은 분단된 조국의 화합을 이룰 것이고 나아가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 및 통일을 이루기 위한 첩경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정상회담이 “신자유주의를 표방하며 끝없이 이어지는 자본의 야욕으로 인해 북한 동포에게 깊은 상처와 민족 간의 불신과 갈등을 야기하는 단초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인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대통령의 방북을 당리당략으로 저울질하기 보다는 국민과 민족의 입장에서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에 즈음해 일회성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민족의 화합과 평화체제 구축 및 통일을 위한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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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 환영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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