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러첸 서울 프레스센터 난입 [남북정상회담] 탈북자, 북 인권 문제 보도해달라 주장 유영주 기자 2007.10.03 12:57 크게 작게 프린트 기사공유 | 북 인권운동가를 자처하는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이 서울 프레스센터에 난입, 난동을 피웠다. 2일 낮 12시 40분 경 가방을 메고 자료를 손에 쥔 폴러첸은 프레스센터 정면 앞부분까지 진출, 기자들을 향해 탈북자와 인권 침해 문제를 보도해줄 것을 호소했다. 폴러첸은 북에서 1년 반 동안 살았다고 말하고, "독일인으로서 여러분들이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해 보도할 것을 부탁한다. 인간 비극이다."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지금 이 순간 죽어가고 있다." 따위의 주장을 폈다. 폴러첸은 약 10분간 소동을 피우다 프레스센터 밖으로 끌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