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포럼 평가 원탁토론 열려

후속 포럼은 2008년 8월에 결정키로

소통/연대/변혁 사회운동포럼의 후속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사회운동포럼이 남긴 것과 이후 공동계획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가 24일 서울본부에서 진행됐다. 지난 9월 17일 1차 평가회의에서 사회운동포럼 사무국은 공식 해산했고,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2007 사회운동포럼에 대한 종합 평가와 각 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이후 후속 활동을 공유했다.

박래군 전 집행위원장은 "사회운동포럼이 사회운동에 복무하는 활동가들의 소통의 장"으로의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구체적인 연대의 방향과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고, 변혁(이념)의 전망을 모색하지는 못했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이날 원탁회의를 통해 각각의 기획단은 자체 해산하되, 기획단 소속단위들의 합의에 따라 후속모임 및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운동대토론회 기획단은 '변혁이념 공부모임'을 구성하기로 하고, 11월21일 첫모임을 갖기로 했다. 지역운동기획단도 소속 단위들과 월1회 토론모임을 하기로 하고, 새로운활동양식 기획단은 각 세부주제별로 후속활동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11월 5일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공공성기획단은 '서울지역 사회공공성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하고, 참가 단위 확대를 위해 공식 제안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초동모임은 11월 6일 경 갖는다.

여성운동기획단은 '여성운동네트워크'를 결성하기로 했고, 노동운동기획단은 2008년 3월경 '노동운동포럼'을 공동추진키로 하고, 11월 14일 공동 준비모임을 갖는다. 차기 사회운동포럼의 개최 여부는 2008년 8월 경 원탁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2008년 세계사회포럼(WSF)의 국제 행사인 1.26 국제공동행동 제안 취지에 따라 국내 대회 추진안이 제안됐고, 관련 단위들은 11월8일 공동추진을 위한 초동주체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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