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2008년 세계사회포럼(WSF) 1.26 세계 공동행동의 날 및 주간 사업을 주관 할 조직위원회의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미디어문화행동,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참가단위들은 조직기획팀, 선전홍보팀, 토론회 기획팀 등 조직위원회 실무팀 구성을 위한 초벌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18일 오후 3시 문화연대에서 실무팀 전체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1월 초 1.26 세계공동의 날 한국 조직위원회 출범 및 활동 사업을 준비하며, 참가단위 확대 및 조직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내 1.26 세계공동의 날 행사 및 주간의 구체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기자회견과 국제연대사업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공동토론회는 사업으로 확정됐다.
기자회견의 경우 세계사회포럼 조직위 차원에서 일정한 날을 정해, 세계 각국에서 정오에 기자회견을 시작해 씨애틀에서 마무리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각국의 시차 차이에 따라 24시간 동안 세계 운동 진영의 요구가 순차적으로 외쳐지는 국제 공동기자회견 형태로 진행된다. 날짜는 미정이다.
한편, 아시아 각국에서는 '세계 공동행동의 날' 준비가 한창이다. 필리핀의 경우 21일부터 26일간 하루에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주제별 기획단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인도의 경우 기자회견, 첸나이 트럭행진 등 여러 행동이 준비되고 있고, 일본은 아탁 재팬 등 여러 단체들이 26일 행사를 준비 중 이다.
관련한 문의는 사회진보연대(02-778-40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