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노조 수석부위원장, 진보신당 비례대표로 출마

이남신, “국회 입성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혼신 다할 것”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12일 “이랜드 여성 노동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안고 진보신당(준)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진보신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참세상 자료사진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진보신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국회의원 한 사람이 나온다고 이랜드 투쟁이 승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악질 이랜드 자본을 한 번이라도 더 압박할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며 “857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일자리를 지키고, 이명박 정권의 노동자 무시 및 배제 정책에 맞서 단호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매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의 땅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동자 서민을 대변할 강력한 진보정당이 절실하고 진보신당이 역할을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부자 정부, 이명박 정권에 맞선 한 판 싸움을 신명나게 벌일 수 있도록 진보신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11일 진보신당은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을 비례명부 2번 노동부문 비정규 후보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진보신당은 4월 총선에서 16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출마시키기로 하고, 오는 16일 창당대회에서 비례후보 명부를 발표해 17~19일 당원 총투표를 거쳐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남신 수석부위원장 외 다른 후보들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여성 장애인에 할당된 비례대표 후보 1번에는 장애여성공감 대표를 지낸 박김영희 공동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전 사무총장, 이유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유의선 전국노점상연합회 사무처장, 김상봉 학벌없는사회 정책위원장, 변영주 영화감독, 김석준 공동대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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