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당 새 대표, 최광은 ‘유력’ - 박진희·오창엽 ‘약진’ 주목

16일 당대회서 ‘총선 방침’ 쟁점..일부 ‘탈당-진보신당행’ 우려도

한국사회당은 오늘 1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제10차 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고 총선 방침을 확정한다. 한국사회당 대표 선거 사상 최초로 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최광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박진희, 오창엽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또 이날 당대회에서 결정할 총선 방침을 놓고 오창엽-최광은 후보 측과 박진희 후보 측의 입장이 엇갈려, 선거 판세와 직결된 총선 방침이 당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오창엽, 박진희, 최광은 한국사회당 대표 후보. [출처: 한국사회당]

최광은 ‘맞수’ 박진희-오창엽 중 누구일지 관전 포인트

한국사회당은 당 대표 선출, 18대 총선 방침, “진보진영의 혁신과 연대를 위해 4월 총선에서 진보정치세력과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에 대해 13~15일에 걸쳐 당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6일 당대회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 결과를 총합해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당 대표 선출에 대해서는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다음 날부터 7일간 1차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14일 오후 4시 공식 집계된 전체 투표율은 26.5%다. 임세환 부대변인은 “당 대표 경선으로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 투표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금민 지도부 선출 당시 투표율은 32%였다.

당원 여론조사 등 객관적인 증거는 나와 있지 않지만 “최광은 후보가 당원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익명을 요구한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가운데 오창엽 후보가 최광은 후보와의 ‘공동 지도부 구성’에 합의해, 두 후보 지지층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한 후보에 ‘몰아주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구당권파인 박진희 후보의 고정 지지층이 있는 데다 오창엽 후보 지지자가 1차에서는 소신 투표를 할 수 있어 결선 투표로 가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결선행 티켓을 오창엽, 박진희 후보 중 누가 거머쥐느냐가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이 가운데 오창엽-최광은 후보 진영은 박진희 후보 진영이 결선에서 탈락할 경우 집단탈당하고 진보신당(준)에 합류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선본은 ‘공동 지도부 구성’ 선언문에서 “당원들의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후보와 선본은 결과를 겸허히 인정하고 신임 당 대표가 원활한 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박진희 후보 진영을 압박했다.

오-최 후보와 박 후보 진영 간 대립에는 ‘진보신당과 후보 전술을 포함해 총선에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으로 권용호 당원 외 85명이 발의한 총선 방침안이 가로놓여 있다. 이들은 “진보신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자는 안에 동의하는 당원들이 있더라도 당의 분열을 막고 통일 단결된 당의 행동을 조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진보신당 후보 출마 안건 철회를 위해서는 박진희 후보와 김윤기 선본부장의 결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제 발언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많은 의심을 받았다. 저의 부족함 탓이다”라고 오-최 후보가 제기하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진보신당과 공동후보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 가장 적극적인 총선돌파 방식이며, 진보신당 측이 진보진영 총선 공동기구 성격으로 출범한 만큼 융통성을 발휘해 유연한 정치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진보신당 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진희 후보 선본 측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은 “당대회 결정을 따를 것이며 총선 방침안이 부결되더라도 탈당한 뒤 진보신당으로 출마할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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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당 , 진보신당 , 최광은 , 오창엽 , 박진희 , 총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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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바람

    갈수록 가관이구먼!! 외부 인사가 지지선언해도 선거에 영향미친다고 자제하라더니만 이젠 한술 더 떠서 허위정보를 흘리면서 선거를 진흙탕으로 몰아가는구먼~~ 진보신당 미워하는 참세상은 당권파놈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 애벌레

    댓바람님의 바램대로 한국사회당이 가지는 않을겁니다^^

  • ㅎㅎ

    참세상이 진보신당을 미워한다니..소가 웃겠네...누구는 진보신당 기관지인 레디앙과 구별이 안간다 그러더니만...이남신 비례대표 기사 보더니..진보신당 지지자들이 매도하기 바쁘구만..

  • 사회주의자

    사회당 누가 관심있냐? 참세사 말고는? 참세상의 편향성이 두드러지는 대목이다. 참세상 노힘 기관지냐? 정말 짜증난다. 아무도 사회당에 대해 관심없는데 참세상만 일관되게 사회당 관심 가져주고 참세상 노힘과 사회당 빨리 통합하라고 차라리 기사 써라. 빌어먹을 참세상. 좌파 간판 달고 기회주의 선전 도구로 전락한 참세상. 좌파 언론이 아니라 중도주의 언론이라고 자백해라. 참세상. 혁명주의자가 썼다. 참세상의 기회주의성이 빨리 폭로되기를 바라는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 해민

    기사에 있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회당 각 후보에 대한 정책적 차별성을 먼저 알려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기사에서 다루었다면 링크를 해주면 더욱 좋구요... 기사 내용이 너무 인물 중심이다는 느낌을 받는 군요..

    사회주의자//당신은 '사회주의자'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군요. 그것도 '혁명적'이라는 수식어 까지 붙이니... 쩝.. 그게 비판이라고 하는 건가요? 한나라당식인 듯한데.. 헐~

  • 해명하라

    이윤원기자는 해명해 주십시오.
    사회당 임세환 부대변인은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윤원기자가 취재도 없이 작문을 한 것이고, 이윤원기자가 작문을 한 것이 아니라면 그 사실관계를 밝혀야 합니다.
    분명한 해명이 없을시 기자와 참세상이 특정당의 대표 선출과정에 개입했다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참세상기사의 공정성에 심각한 유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

    방금 참세상 이윤원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다음과 같이 확인했습니다.

    이윤원 기자는 임세환 부대변인이 이윤원 기자와의 통화 과정에서 당 대표 선거 투표율 이외에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음을 최종 확인해주셨습니다. 또 이 기사와 관련하여 임세환 부대변인 이외에 다른 중앙당 당직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음도 확인해주셨습니다.

    이윤원 기자는 임세환 부대변인과의 통화와 관련해 기사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임세환 부대변인은 “당 대표 경선으로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 투표율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부대변인 임세환

  • 사회당원

    이 기사 때문에 사회당에 말들이 많습니다. 기자의 해명이 꼭 필요합니다.
    또 논란이 된 선거 예측 부분만 아니라 단순사실에도 신경써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당의 대표경선은 2002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 사회당원2

    임세환 부대변인이 사회당 홈피에 위와 같이 밝혔는데
    사실이면 얼른 원래 기사 삭제하고 사과와 정정보도 내십시오.
    아니면 설마 임세환 부대변인의 해명이 사실이 아닙니까?

  • 칠용이

    댓바람 /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헛소리 해대는군. 부끄러운 줄 알고 자제하기 바람. 지난 술자리에서 내가 많이 봐줬는데, 한 번만 더 그러면 혼날줄 알고.

  • 사회당원

    댓바람님 말씀이 좀 약하시군요. 당권파놈들이라뇨!
    제가 보기에 당권파들은 사람도 아닙니다.
    놈자를 쓰는 것도 과분해요.
    육두문자를 써도 아까운 종자들입니다.

  • 아는사람

    최광은 동지 정말 실망입니다. 어떻게 오창엽 같은 이와 같은 배를 탈 수 있는지...오 창엽의 이번 선거 과정에서의 인격 미달의 행동은 묵과할 수 없습니다. 정책이 아닌 동지에 대한 인격 모독과 거친 말 한 당의 당수는커녕 인간으로서도 아직 멀었더군요. 그런 인간과 영합하다니...

  • 거시기

    최소한 기자의 양심이 있다면, 조선찌라시만도 못한 추측성 보도, 고의적 보도에 대해 한 마디라도 해야하는게 맞지 않겠소? 기자양반!! 당신 한 사람으로 참세상 전부를 판단하지는 않겠지만, 아니 구체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다니, 정말 당신은 기자로서의 최소한의 직업정신도 없는 사람입니까? 자신의 당파성대로 작성했다면 그리 했다고 당당히 밝히던지 가따부따 말이 없는 이유가 뭐요? 당신이 이러니, 소위 운동하거나 양심적이라는 인간들도 다른 놈들하고 별로 다르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오. 속히 최소한의 해명이라도 하시오. 비겁한 인간아~

  • 거시기

    그리고 참세상에서도 이 기사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심각히 고려하여 기사작성 기자에게 그에 맞는 제재를 하길 바랍니다. 뻔히 사회당에서 이번 당대표 선거가 엄청난 인신공격이 난무할 정도로 혼탁한 상황인 것을 뻔히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보도를 한 것 자체가 사회당 당원들에게 오해를 충분히 낳게 한다는 것 쯤은 바보가 아닌 이상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참세상의 진보성에 대해 의구심을 낳게 할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sk

    이윤원 기자 기자가 아닙니다 이분이 기자라면 조선일보에서
    스카우트 해온 기자일겁니다
    이랜드 동지들 의 비례대표 문제을 악의적으로 써서 정정을 하더니 왜 이윤원기자의 글은 개인의 욕심으로 기사을 쓰고
    정정하고 그래야하는지 참세상은 대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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