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때까지 모인다" 주말 48시간 국민행동

"촛불,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19일 국민대토론회 예정도

오는 20일까지 미쇠고기 관련 전면 재협상을 결단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이번 주말 대규모 집중 촛불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번 주에도 매일 저녁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는 한편, 금요일인 20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한 2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삼아 48시간 동안 비상 국민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촛불집회가 장기화되면서 투쟁 방향을 제안하는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해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운동,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민대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주최측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집행부가 투쟁 방안을 미리 제시하는 것보다는 국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토론에 참가해 투쟁방안과 실천방안을 대중적으로 형성, 합의해 나가자"는 취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우병국민대책회의 홈페이지에 '국민대토론회 제안게시판'을 신설했으며,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토론 의제를 공개 제안할 수 있게 했다.

국민대토론회 1차 토론은 오는 19일 촛불집회를 마친 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토론 결과는 취합해 공개되며, 여기서 수렴된 논점을 갖고 2차, 3차의 토론을 열어 합의점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한편 오늘 촛불집회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더불어 '대운하 저지'의 의제가 덧붙여져 열린다. 이와 별도로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은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한나라당 규탄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며, 다음 '아고라' 네티즌들은 오후 6시부터 코엑스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가두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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