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선포의 날' 촛불 '평화' 기조로

4개 종교, 4개 정당 참여 대규모 촛불 예상

지난 6월 10일 대규모 '촛불항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늘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지난 한 주간 종교계의 평화 집회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촛불집회를 마친 후에는 평화 거리행진을 벌이고, 밤 10시께부터 다시 시청 광장에 모여 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책회의는 오늘 촛불집회에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교단체들과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4개 정당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0일 대규모 촛불문화제/ 참세상 자료사진

앞서 4시 30분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 설치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천막에서 구속된 안진걸, 윤희숙 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인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여성민우회와 여연 등이 '집중 실천의 날' 행동을 펼친다.

민언련은 오후 3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최시중 탄핵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며,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 예술계열대학생 연석회의'도 오후 2시부터 청계천 광장에서 퍼포먼스 등을 벌이고 있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오늘 촛불집회에서 집시법 개정 서명을 받는 한편, '어청수 경찰청장 현상수배 전단'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촛불에 반대하는 단체들도 오후 5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은 오늘 촛불집회를 대비해 170여 개 중대 1만5천여 명의 경찰을 광화문 일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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