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 자진출두

민주노총, “지도체제 강화로 반이명박 국민전선 확대 복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던 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오늘(10일) 오전, 자진출두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24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과 이랜드 비정규직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 이용식 사무총장과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등 3인의 민주노총 지도부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이 중 진영옥 수석부위원장은 7월 28일 연행되었다 지난 5일 보석으로 출소하기도 했다.

  이용식 사무총장이 자진출두에 앞서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결의를 밝히고 있다. [출처: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민주노총은 이용식 사무총장의 자진출두를 계기로 “불안정한 지도체제를 보다 확고히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추석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투쟁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며 “이석행 위원장이 80만 조합원의 단결과 지도의 구심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의 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해 역할을 강화, 하반기 투쟁 사업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식 사무총장의 빈자리는 수석부위원장 체제에서 메워간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달 27일 열린 2차 중앙위원회에서 노조와 시민사회는 물론이고 정당들까지 포함하는 ‘반이명박 범국민연대투쟁전선’ 구축을 결의하고 이를 10월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국민을 무시하고 국가폭력을 자행하는 이명박 정권을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촛불과 함께 했던 모든 국민이 새롭게 단결해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투쟁에 다함께 떨쳐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촛불 민주주의의 성과를 계승한 새로운 국민운동기구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의 것’임을 분명히 하자”고 제시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반이명박 국민전선을 확대해 가는데 80만 조합원의 단결로 헌신적 기여를 할 것”이라며 “11월에 있을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10만이 결집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특히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쟁의 분수령이 되도록 전 조직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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