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저녁, 7일째 살인진압 규탄 촛불 밝혀
범대위 100여명 모여 촛불집회 이어가
설에도 용산 살인진압 철거 현장에서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저녁 7시부터 100여명의 시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인가운데 7일째 추모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뉴타운, 재개발 정책중단과 구속 철거민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집회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이명박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떡국을 나눠 먹은 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