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허세욱 열사 2주기, 용산범대위 촛불추모

"열사 살아계셨더라면 '살인개발 중단하라'고 했을 것"

용산범대위가 한미FTA 협상 중단을 외치며 분신 사망한 고 허세욱 열사의 2주기에 맞춰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용산범대위와 민주노총 서울남부지구협의회 열사특위는 고 허세욱 열사의 2주기 기일인 오는 15일, 고인의 분신장소인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허세욱 열사 제2주기 촛불추모제 및 용산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주최측은 "허세욱 열사가 만약 2009년 4월 지금도 살아계셨다면 '망국적 한미FTA 중단하라'는 구호와 함께 '살인개발 중단하라', '특검으로 용산 살인진압의 책임자를 밝혀내라'고 외쳤을 것"이라며 "가진 자들만의 폭주를 끊어내는 싸움에 함께 하리란 결의와 추모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이자 택시노동자였던 허세욱 열사는 2007년 4월 1일 하얏트호텔 앞에서 "한미FTA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신, 사경을 헤매다 4월 15일 운명했다.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

온라인 뉴스구독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귀하의 이메일로 주요뉴스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