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야기

[이수호의 잠행詩간](2)

몰래
흐르는 물 위에
사랑을 쓰고
화들짝 놀라
뒤돌아보는
그런 바보가 있었다네

너는 이 밤
깊은 하늘
회오리바람에
편지를 쓰고
지우지 못해
부끄러워하네

* 요즘 바보 야야기가 심심치 않다. 바보는 좋은 사람인가? 바보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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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 바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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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nseksrmrqhr

    바보는 바보로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착하다.순하다.맑다.좋다...등의 꾸밈새는 바보를 바보로 만드는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합니다.

  • 그만해

    노무현 정권시절 수많은 열사를 잊었는가? 당신이 민주노총 대표자였다는 것을 잊었는가? 그만해라! 당장 그만둬라!!! 정치적 꼼수 그만부려라!!!

  • 그만해

    노무현 정권시절 수많은 열사를 잊었는가? 당신이 민주노총 대표자였다는 것을 잊었는가? 그만해라! 당장 그만둬라!!! 정치적 꼼수 그만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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