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인류를 끝내기 전에 인류가 전쟁을 끝내자

[신간안내] 『평화만들기 101』(메리-와인 애슈포드·기 도운시, 동녘, 2011)

빈라덴 사살과 세계 평화/후쿠시마 핵재앙과 반핵운동

9·11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10년간의 긴 도피 생활 끝에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사살됐다. 백악관은 빈라덴 사살 직후, 빈라덴이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빈라덴이 아내를 인간방패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빈라덴은 사살 당시 비무장 상태였고 빈라덴이 자신의 부인을 인간방패로 활용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표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애초에 미국이 생포가 아닌 사살을 위한 작전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 문제는 국제법 위반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빈라덴 사살은 9·11 사태로 응어리진 미국인들의 보복 심리를 일시적으로 충족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세계 평화와 안전에 오히려 해를 끼칠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 폭력에 또 다른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 큰 불행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미국은 정의와 세계 평화라는 구실로 빈라덴을 법정에 세우지 않고 ‘즉결처형’했다. 이는 정말로 ‘정의’를 위한 일이며, 세계 평화를 가져올까?

일본 후쿠시마 핵재앙 이후 방사능 공포는 세계 각지에서 원전 반대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2011년 3월 12일, 독일에서는 약 6만 명의 시위대가 네카베스트하임 원자력발전소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하며 슈투트가르트에 모여 45킬로미터의 인간띠를 만들었고, 전국적으로 11만 명이 참여한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3월 26일에는 독일 반핵운동 사상 최대 인파인 25만 명이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에 모여 핵에너지 추방을 외쳤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후쿠시마 사태 직후 노후한 7기의 핵발전소 가동중지를 선언했지만, 독일 시민들은 가동 중인 나머지 10기도 당장 폐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의 거센 반핵운동에 지난해 원자력발전소 수명연장을 단행했던 메르켈 총리는 후쿠시마 사고 후 성직자, 대학교수를 비롯한 학계, 관련업계 대표와 원로 정치인을 참여시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는 독일 정부에 원전 완전 포기와 함께 10년 내에 원전 폐쇄 일정을 발표할 것을 권고했다. 독일 정부는 이를 토대로 원자력 발전 계획을 풍력발전소나 천연가스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위주로 개편할 방침이며, 위원회는 독일이 향후 10년 내로 원자력 발전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결의한 보고서를 메르켈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런 시민들의 작은 평화운동이 과연 원전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비폭력 저항으로 평화를 이끈 세계 시민들의 이야기

이 책을 쓴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IPPNW: 1985년 노벨평화상 수상)의 회장을 지낸 애슈포드는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가 만성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세계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냉전이 종결된 1991년 이후로 최소 1000명이 목숨을 잃는 대규모 전쟁이나 학살행위의 수가 과거에 비해 90퍼센트나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애슈포드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 있는 인간안보연구소가 2005~2006년 연구한 보고서(http://hsrgroup.org/human-security-reports/2005/overview.aspx)에 의거해 1991년 이후 총 100여 곳의 전쟁이 종결되었고, 또한 그 시기에 61곳의 독재정치가 비폭력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말한다. 2008년에는 테러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40퍼센트나 감소했고, 전쟁 희생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애슈포드는 인류는 무장충돌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에 책을 보내고, 국제법을 지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 배지를 달고, 외로운 이웃과 대화를 나누고,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고, 차 범퍼에 ‘핵무기 사절’이라는 스티커를 달고,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식에 참여하고, 전쟁 미화를 거부하고, 평화 방송국을 설립하고, 전쟁을 지지하는 회사나 은행에 투자하지 않으며, 서로를 이해하며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정치 지도자에게는 핵무기를 없애달라는 편지를 쓰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리브 나무를 심고, 감옥 수감자들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초를 밝혀 기도하고, 전쟁 반대 시위를 하고, 지뢰를 없애고 평화 지대를 선언하며, 평화를 노래하고 평화를 꿈꾼다.

저자 애슈포드는 이러한 세계 시민들의 작은 노력과 시민단체의 끊임없는 활동이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수많은 조사를 해본 결과, 사람들은 갈등 해결을 위해 평화적인 수단을 최우선적으로 강구하고 있고, 세계는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미국이 빈라덴을 사살한 것처럼 폭력에 또 다른 폭력으로 대항한 ‘그들만의 평화’가 아닌, 풀뿌리 같은 작은 시민운동으로 원전의 재앙을 막으려고 한 독일의 예와 같이 비폭력저항으로 평화를 이끈 세계 시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무기로 가득한 세상을 바꾸자

국제 시민 단체나 비정부기구들은 르완다 사태를 예로 들면서, 국제 사회가 심각한 민간인 대학살을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되며 적극적으로 국제 문제에 개입할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전쟁, 대학살, 자연재해를 가장한 인재, 집단폭력 사태 등이 터지면 대부분의 방송과 언론은 “피는 발행부수를 올린다”라는 언론사의 오랜 방식으로 자극적인 사실보도와 사태의 중심인물들을 반복해서 내보낸다. 이러한 보도를 접한 우리는, 세상은 암울하다고 걱정할 뿐 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 보도가 공정하지 못하고 자원과 자본을 둘러싼 이권 싸움이 더 크게 작용할 때, 시민들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없고 국제 정치의 움직임을 제대로 견제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을 쓴 메리 와인 애슈포드와 기 도운시는 20년 넘게 현장에서 평화운동을 해온 활동가다. 특히 애슈포드는 1985년에 반핵 국제여론 고양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전쟁방지국제의사협회(IPPNW)의 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지금 세상에는 세계의 흐름을 좌우하는 두 개의 세력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 본다. 그 중 하나는 무력, 핵무기, 군산 복합체를 통한 군사주의를 중시하고, 법의 힘보다는 힘의 법칙을 우선시하면서, 세계 지배를 노리고 있는 미국이다. 미국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자원 경쟁을 벌이고, 인종 및 종교 간의 갈등과 인간의 권력욕을 부추기며 전쟁을 일으킨 결과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구 환경이 파괴되었고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게 되었다. 또 다른 세력 하나는 이에 반대하여 여기저기서 분연히 일어난 시민 단체들과 세계 여론이다. 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통합된 의지를 관철시키며, 전쟁 없는 세상, 관용과 이해가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은 이 세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계 평화를 함께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01가지를 제시한다.

적극적인 실천이 다른 세상을 가능하게 한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화의 힘과 시민의 힘을 키우기 위한 101가지의 방안은 실현 가능한 것들이고 우리가 꼭 새겨들어야할 메시지다. 평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부족했던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안목이 생길 것이다. 개인, 여성, 아이와 청소년, 학교와 교육자, 활동가, 종교조직, 미디어, 전문가, 사업가와 노동자, 도시, 국가, 국제사회, 갈등 지역 내 국가, 함께 행동하는 국가, 우리 모두를 위한 101가지의 ‘평화 만들기’를 위한 실천 방안이 잘 제시되어 있다. 평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의 지평까지를 넓혀준다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개인과 단체들이 인류 평화에 기여한 방법과 그 결과를 과장 없이 담담하게 써내려 간다. 저자는 시민사회운동가 평화를 이끈 대표적인 사례로 ‘지뢰사용 금지조약’을 든다(해결책 101가지 중 33번째 <국제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끈다> 260~263쪽 참조). 조디 윌리엄스(사회운동가, 국제지뢰금지운동 조정책임자, 1997년 노벨 평화상 수상)가 주축이 되어 적십자 국제위원회 같은 NGO와 50명 남짓한 미국 베트남참전 퇴역군인들 단체로 시작된 작은 캠페인이 5년 후 노벨 평화상을 받고 오타와에서 체결된 지뢰 금지 조약을 이끌어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한국 사회가 긴장된 분단 상황에 처해 있고, 이 속에서 외국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과 폭력 등이 점점 심각해짐을 고려할 때, ‘전쟁과 적대감을 조장하는 언론의 선동에 대항하기’, ‘다양한 민주주의 제도와 선거 사례’ 등은 우리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정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101가지 해결책 중 72번째 <독립 미디어를 통해 공공의 의견을 관철시킨다> 편에서는 독립 미디어의 훌륭한 성공 사례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소개된 점도 이채롭다.

시민들의 힘으로 사회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내가 만들 수 있는 평화운동의 작은 물결이 리비아 사태 같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전쟁을 당장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저자들은 우리는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까지 이어서 할 수 있는 평화운동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화적인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에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결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없는 일이지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평화적인 문화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쯤은 찾아내게 될 것이다.

목 차

1부 우리가 직면한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두 개의 힘, 미국과 세계 여론/어떤 미래를 맞을 것인가 / 시급한 문제 / 무기로 가득한 세상 / 핵무기 3만 개 시대 / 전쟁의 뿌리들 / 전쟁이라는 질병 / 제국과 전쟁 / 기업과 전쟁 / 석유와 전쟁/테러리즘이란 무엇인가 / 폭력 문화 / 간디의 유산 / 비폭력의 힘/희망의 작은 징후들 / 희망의 커다란 징후들 / 새로운 기본 법칙들 / 강해진 여성들 / 바리케이드 너머의 사람들에게 의사 전달하기 / 민주주의를 향하여 / 우리가 원하는 세상 / 당당히 서는 법을 배우자 / 생각의 전환 / 평화운동의 세계화

2부 폭력 테러 전쟁 해결책 평화 만들기 101가지

개인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1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자 / 2 일어서라 말하라 단결하라 / 3 목소리를 높인다 / 4 고정관념 없이 만난다 / 5 힘없는 사람을 대변한다 / 6 전쟁 프로파간다를 거부한다 / 7 전쟁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평화에 투자한다 / 8 억압자에게 대항한다 / 9 친절하고 관대하고 사려 깊은 아이로 기른다 / 10 기도하고 명상하고 화해하고 용서한다

여성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11 여성의 가치를 지지한다 / 12 여성 활동에 참여한다 / 13 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출마한 여성을 지지한다 / 1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325호 실행을 요구한다 / 15 군사주의와 외부 군사 기지를 거부한다 / 16 아이들을 대변한다 / 17 갈등을 비폭력으로 해소하는 법을 배운다 / 18 학살의 증인이 된다 / 19 전쟁과 폭력의 미화에 반대한다 / 20 권력 집단에게 진실을 말한다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21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용한다 / 22 적이 되기를 거부한다 / 23 일어서서 말한다 / 24 학생 운동 조직을 만든다 / 25 미디어에 조종당하지 않는다

학교와 교육자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26 다양성을 존중한다 / 27 평화로운 학교를 만든다 / 28 변화를 위해 역사를 가르친다 / 29 서로 이해하는 법을 가르친다 / 30 지뢰 금지 국제 캠페인에 동참한다

활동가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31 네트워크를 통해 영감을 얻는다 / 32 영웅과 이상주의자를 지지한다 / 33 국제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끈다 / 34 민주주의를 개선한다 / 35 정부의 일을 감시한다/ 36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다 / 37 협상 테이블로 적을 불러낸다 / 38 계획 공동체가 가능함을 증명한다 / 39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 40 공정한 방송 매체를 이용한다

종교 조직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41 모든 사람 안에서 신을 찾는다 / 42 민간 외교관이 된다 / 43 모범을 보인다 / 44 비폭력 저항과 인내심을 가르친다 / 45 명상하고 기도한다, 난민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한다

갈등 지역 미디어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46 올바른 저널리즘을 가르친다 / 47 변혁 언론을 지지한다 / 48 평화 저널리즘을 배우고 가르친다 / 49 적대감을 조장하는 선전에 반대한다 / 50 뉴스를 전달한다

전문가 집단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51 다른 나라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난다 / 52 팩트를 알아낸다 / 53 국제법을 지지한다 / 54 음악으로 말한다 / 55 평화의 춤을 춘다

사업가와 노동자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56 전쟁 기계를 만들지 않는다 / 57 협동 조합을 지지한다 / 58 민주주의 운동을 지지한다 / 59 전쟁에 돈을 대지 않는다 / 60 돈의 불법적인 흐름을 막는다

도시를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61 과감하게 선언한다 / 62 평화 도시를 만든다 / 63 도시와 마을 간 자매결연을 맺는다 / 64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 65 핵무기 반대 캠페인에 동참한다

국가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66 빈부의 격차를 줄인다 / 67 여성에게 힘을 실어준다 / 68 민주주의 진행 절차를 개혁한다 / 69 민간인에게 무기를 허용하지 않는다 / 70 군사 비용을 줄이고 무기 무역을 중단한다 / 71 지도자들도 국제법 아래 둔다 / 72 위대한 비전을 추구한다 / 73 독립 미디어를 통해 공공의 의견을 관철시킨다 / 74 평화국을 설치한다 / 75 가난한 사람의 문제를 부분적으로라도 해결한다

국제 사회를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76 국제법과 유엔을 지지한다 / 77 유엔을 개혁한다 / 78 국제 형사 재판소 일에 참여한다 / 79 시민사회 및 국제 사법 재판소와 함께 일한다 / 80 핵무기를 제거한다 / 81 화학무기를 제거한다 / 82 생물무기 금지 협약을 강화한다 / 83 탄도 미사일 방어 전략에 반대한다 / 84 제네바 군축 회의를 재개한다 / 85 비핵지대를 확장한다

갈등 지역 내 국가들을 위한 열 가지 평화 만들기
86 사전에 행동한다 / 87 테러 공격을 방지한다 / 88 테러리즘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채택한다 / 89 오래된 불만과 불공정을 해결한다 / 90 폭격 및 점령을 끝낸다 / 91 평화 지대를 선언한다 / 92 ‘경고 의존 발사’를 해제한다 / 93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전쟁을 끝낸다 / 94 전쟁 지역 어린이를 보호한다 / 95 국내법과 국제법에 맞게 포로들을 대우한다

함께 행동하는 국가들을 위한 다섯 가지 평화 만들기
96 갈등 지역들을 잇는 다리가 된다 / 97 헤이그 평화 성명을 채택한다 / 98 인류 보호의 책임을 진다 / 99 인류애를 기억한다 / 100 세계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른다

우리 모두를 위한 한 가지 평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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