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터키 충돌, 시리아 내전 확산 우려

터키, 유엔안보리에 대응 촉구

시리아 포탄에 터키인이 사망한 가운데 터키군이 반격에 나서 시리아 내전이 국제분쟁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토는 재빨리 터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고, 터키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상응하는 대응을 주문했다.

[출처: 알자지라 화면캡처]

4일 알자지라에 따르면 터키군은 3일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에 터키 민간인이 사망하자 몇 시간 만에 시리아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3일 터키 남부 국경지대 악차칼레 인근에 시리아 정부군의 포탄이 떨어져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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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대한 공격 후 터키 아린츠 부총리는 “터키 영토를 공격받았고, 민간인이 사망했다. 국제법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 터키인을 죽인 터키 영토에 대한 공격을 막고, 우리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나토는 3일 특별회의를 개최해 회원국 터키의 권리와 안정을 위협하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나토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시리아의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며 국경 침범을 ‘공격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터키는 또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 공격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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