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후 대한문 쌍용차 농성장에도 추위가 감돈다. 건너편 수산인 결의대회엔 대선 후보 빅쓰리가 찾아온다고 북적였지만, 지난 주말 3천인 동조단식이 끝난 농성장은 허전함마저 돈다. 단식 30여 일이 다 돼 가는 김정우 지부장과 함께 굶었던 이들의 이름이 액막이처럼 농성장에 버티고 있다.
단식자들
[포토뉴스] 쌍용차 농성장을 지키는 이름
비가 내린 후 대한문 쌍용차 농성장에도 추위가 감돈다. 건너편 수산인 결의대회엔 대선 후보 빅쓰리가 찾아온다고 북적였지만, 지난 주말 3천인 동조단식이 끝난 농성장은 허전함마저 돈다. 단식 30여 일이 다 돼 가는 김정우 지부장과 함께 굶었던 이들의 이름이 액막이처럼 농성장에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