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이하의 '전두환 비자금 환수촉구 특별전' 대구서 열린다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왜 나만 갖고 그래? 대구展>

[출처: 이하]

"전두환의 추징금 미납금액은 167,226,515,564원입니다. 그러나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닌 사회정의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회를 풍자하고 시민들의 사회적 상처를 위로하는 예술을 하는 작가로서 전두환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팝아티스트 이하

독사과를 든 박근혜 대통령, 29만원짜리 수표를 든 전두환 전 대통령, 나치 복장을 한 이명박 전대통령 등 권력을 코믹하게 풍자한 포스터를 그리고, 그 포스터를 거리 곳곳에 붙여 여러 번 기소되었던 문제의 작가 팝아티스트 이하의 ‘전두환 비자금 환수촉구를 위한 특별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구지회와 예술도가 룰루랄라, 팝아티스트 이하는 8월 26일(월)부터 9월 23일(월)까지 한 달 여간 예술도가 룰루랄라(대구시 중구 남성로 5번지(서성로 34-1))에서 전두환 비자금 환수촉구를 위한 특별전 <왜 나만 갖고 그래? 대구展>을 개최한다.

[출처: 이하]

이번 전시는 그간 포스터 작가로 알려져 있던 이하작가의 팝아티스트로써의 진면목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객을 압도하는 대형작품 들과 설치, 판넬, 조명작업 등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충만한 작품들로 가득하다.

총 3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따로 없다. 9월 5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문의는 대구민예총(사무처장 한상훈 010-2494-0459)으로 하면 된다.(기사제휴=뉴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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