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 통합진보당 맡아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전열 다듬어 총선 준비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울산지역 정치권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퉁합진보당 울산시당은 새 지도부를 구성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역위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김종훈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시당을 이끌어갈 구상을 밝히고 있다. ©용석록 기자 [출처: 울산저널]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김종훈 전 동구청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김종훈 위원장은 20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2016년 총선 승리와 희망의 씨앗을 만드는 진보정치’를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은 ‘2014 통합진보당 울산광역시당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김종훈 전 동구청장을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시당부위원장에 홍성부, 강진희, 북구지역위원장에 윤종오 전 북구청장, 남구지역위원장에 조남애 남구의회 의원 등을 선출했다. 직장위원회준비위원장에는 현대자동차 김영식, 세종공업 공영균, 학교비정규직 김선진 등을 선출했다.

김종훈 신임 위원장과 새 당직자는 기자회견에서 진보당 변화와 혁신, 새누리당이 독식한 시의회 일당독주체제 견제역할 강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문제 해결 등을 약속하고 2016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중앙의제에 치중하는 경향을 줄이고 지역의제에 충실한 지역밀착형 풀뿌리정치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윤종오 전 북구청장은 20일 현대자동차에 복귀해 의장1부에 첫 출근했다. 윤 전 구청장은 안전행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신청 끝에 1심 판결 때까지 일단 복직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당도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지역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까지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을 공모한다. 울산은 중구, 남구갑, 남구을, 동구, 북구, 울주군 등 국회의원 6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을 동시 공모한다.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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